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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으로 치매 치유”고령화 시대 맞은 태안군의 특별한 시도
“농업으로 치매 치유”고령화 시대 맞은 태안군의 특별한 시도
[충청25시]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발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농업자원을 치매 치유와 연계시킨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야외 치유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량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농촌체험 활동이 치매 진행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 상 치매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관내 노인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관내 농촌체험 치유농장 4곳과 연계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교실·공예교실·요리교실·천연염색·농업체험 등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쌀강정 만들기 △미니텃밭 만들기 △해바라기 모자 만들기 △스카프 천연염색 △천연샴푸 만들기 △화분 만들기 △대나무램프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사전·사후검사 및 만족도 평가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단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제와 관련된 경험과 추억을 서로 말하게 하고 ‘인사하기’와 ‘만드는 순서 기억하기’ 등 주의력 및 협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함께 진행하는 등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 웃으며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다”, “그날 그날의 기분을 표현하고 활동 경험을 나누며 행복한 하루였음을 실감했다”, “집에서도 집중력 향상을 위해 오늘 배운 것들을 다시 시도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센터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인구의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보고 군 차원의 대비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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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획기적 군정 발전 위한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태안군, 획기적 군정 발전 위한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충청25시] 민선8기의 반환점을 돈 태안군이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8기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대상액은 2452억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원 및 도비 495억원, 기타 27억원이다.
주요 대상 사업은 △근소만 갯벌식생 복원 사업 △이원지구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 △신두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어촌 신활력증진 지원 사업 등 107건이며 이중 신규 사업은 39건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중앙부처 방문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5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와 충남도 등 상급기관의 공약사항 및 역점 업무와 군의 시책을 연계하고 민선8기 군정을 관통하는 주요 사업의 실현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 부서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부서장 중심의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부예산 확보 불가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대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규 사업아이템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민선8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재원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의 행복과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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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저탄소 농업실천’ 위한 농촌지도자 기술전달연찬회 성료
태안군, ‘저탄소 농업실천’ 위한 농촌지도자 기술전달연찬회 성료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농촌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8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 8개 읍·면 농촌지도자 회원 총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농업실천 농촌지도자 기술전달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분야에서의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농촌지도자회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16일 이원면 △17일 남면·근흥면 △18일 고남면 △19일 안면읍 △22일 태안읍 △23일 소원면 △24일 원북면에서 각각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농촌지도자회 탄소중립 3GO(올리GO, 내리GO, 유지하GO) 실천’ 결의와 함께 △농작업 안전과 농약중독 예방 과제 교육 △벼농사 및 고추 등 당면영농 실천 교육도 함께 실시돼 관심을 모았다.
16일 이원면 연찬회에 참석한 이원면 농촌지도자회 권오선 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식량위기는 우리 모두에게 당면한 중요한 위기이자 과제”며 “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과 농업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연찬회가 지역 농업인들의 환경 대응력 증진과 농업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및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제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농촌지도자들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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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안기1리 마을회관 개관
태안군, 근흥면 안기1리 마을회관 개관
[충청25시] 태안군이 지난 24일 가세로 군수 및 도·군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흥면 안기1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흥면 근흥로 436에 위치한 안기1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696㎡에 건축면적 129.78㎡ 지상 1층 규모의 경량철골 구조로 지어졌으며 총 사업비 3억 1500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8월 마을회관 신축 보조금 교부 결정 후 올해 3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지난 6월 7일 건축물을 준공하고 내부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이날 뜻깊은 개관식을 갖게 됐다.
새로운 마을회관이 들어섬에 따라 안기1리 마을주민 28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안기1리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주민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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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위해 지역사회 힘 모은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신고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복지증진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군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위기신고 QR코드 제작·배포 △AI 안부살핌 서비스 지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위기신고 QR코드’는 위기가구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온라인 신고 창구로 연결돼 절차가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군청 홈페이지에 복지사각지대 신고 메뉴를 개설하고 QR코드 스티커 및 홍보물품을 제작해 연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터미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중 이용 장소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QR코드 스티커와 별도로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의 전화번호가 적힌 ‘위기가구 신고 현판’을 제작, 관내 마을회관 187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AI 안부살핌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와의 계약을 통해 올해 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인공지능이 위기가구 주민과 주 1회 통화해 건강상태와 식사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기가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상징후 여부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어 효과성도 높다.
군은 총 사업비 535만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관내 중·장년 및 노인 1인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추후 만족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의 경우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집배원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 우편물을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배달하고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군에 전달하는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다.
집배원이 우편물 전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주거상황을 직접 살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군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보호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에 나서 현재까지 975명을 위촉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고위험 가구와의 일대일 결연을 추진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동선 복지증진과장은 “외부와 단절된 채 지내거나 자신의 위기를 주변에 알리기 꺼려하는 주민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이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 조성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기존의 복지제도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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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평생교육 실현’ 위한 하반기 혁신대학 개강
태안군, ‘평생교육 실현’ 위한 하반기 혁신대학 개강
[충청25시] 군민에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안군 혁신대학’이 군민 323명의 참여 속에 2024년 하반기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7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4개월 간 군 교육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원예생활지도사 등 24개 과정의 ‘2024년 하반기 혁신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23일 가세로 군수와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혁신대학’은 배움을 통한 행복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학습역량을 높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반기 혁신대학에서는 신규 과정인 원예생활지도사 과정을 비롯해 △노인여가운동 지도사 △바리스타 라떼아트 △컴퓨터 활용능력 △일본어 기초 △기초영어 회화 △일상생활 중국어 △수채화 △서예 △챗GPT 활용 △스마트폰 활용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군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타 지자체의 인기 프로그램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 양성과 자격증 취득과정 등 성공적인 취업준비 및 근로능력 향상을 도모해 군민 전문성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들이 가진 배움의 열정을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마무리된 ‘2024년 상반기 태안군 혁신대학’에서는 ‘창의놀이 지도사’ 등 24개 과정에서 총 317명의 군민이 수강해 이중 238명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다.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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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농촌지도 시범 사업’ 현장 점검 나서
가세로 태안군수, ‘농촌지도 시범 사업’ 현장 점검 나서
[충청25시] 가세로 태안군수가 올해 추진 중인 농촌지도 시범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세로 군수는 지난 22일 안면읍 창기리와 남면 몽산리, 원북면 황촌리, 원북면 동해리 등 농촌지도 시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고추 명품화 단지 조성 시범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당부했다.
농촌지도 시범 사업은 새로 연구·개발된 품종·재배기술·농기계 등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개발을 꾀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고추 명품화 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비롯해 △2024년 시설원예 생육 환경개선 기술지원 사업 △중소규모 양봉장 환경개선 시범 사업 △농촌자원 활용 치유 프로그램 보급 시범 사업 등 33개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추 명품화 단지 조성 시범 사업에 참여한 안면읍 한상일 작목반장은 “시설하우스 복합 환경제어와 연작장해 개선 기술 투입으로 고온기 3~4℃가량의 온도 하강과 작물의 초세 개선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갖추게 돼 작목반 회원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농업인들과 함께 고추 수확 및 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을 진행하고 참여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군은 이번 현장 점검과 주요 작물별 컨설팅을 바탕으로 태안군의 주력 작목인 고추와 화훼 등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확대 보급이 필요한 사업은 시책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등 환경변화에 따른 과학영농 실천을 도모하고 농가들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장마기 폭우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시설하우스·축사 등의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고추 친환경 재배와 화훼 생육 시설환경 개선 기술 지원, 양봉장 환경개선, 치유 프로그램 보급 등 태안의 자원을 활용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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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영세 소상공인 중심’ 지역화폐 정책 이어간다
태안군, ‘영세 소상공인 중심’ 지역화폐 정책 이어간다
[충청25시] 태안군이 정부 지침에 따라 다음달부터 지역상품권인 ‘태안사랑상품권’의 운영 정책을 일부 변경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8월부터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대한 등록취소 처분을 내리고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캐시백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사용처를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것으로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 등록취소 정책은 지난해 최초 적용돼 태안지역에서 61개소가 가맹점에서 제외된 바 있으며 올해 정책 연장에 따라 추가로 13개소가 제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관내 가맹점 총 74개소에서는 다음달부터 정책수당을 제외한 일반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는 총 2630개의 가맹점의 2.8%에 이르는 수치로 일부 마트·주유소·병원·약국 등이 포함된다.
단, 농어민 수당과 전입 장려금 등 태안군에서 발행하는 이른바 ‘정책 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가맹점 및 이용자의 혼선을 막기 위해 ‘정책 발행’이 표기된 지류 상품권을 별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캐시백 정책도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8월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태안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역에서는 7월 22일 현재 총 21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영업 중이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전통시장에 대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5% 캐시백 지원의 경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음에 따라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수협을 발급기관에 포함시켜 카드형 상품권 발급기관을 5개 기관 31개 지점으로 늘리는 등 상품권 이용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이용 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태안사랑상품권이 군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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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걱정 뚝’ 태안군, 태안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준공
‘비바람 걱정 뚝’ 태안군, 태안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준공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읍 반곡리에 위치한 태안테니스장의 비가림 시설 조성을 마침내 마무리했다.
군은 2022년 3월부터 테니스장 8개면 중 4개면에 대한 비가림 시설 설치에 나서 최근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태안테니스장에서 가세로 군수 및 도·군의원, 각 체육회장, 군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공로패 수여에 이어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 후에는 곧바로 ‘2024 태안군수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개최돼 태안군테니스협회 산하 클럽 동호인과 관내 직장 동호인 등 100여명이 새로운 시설에서 테니스를 즐기기도 했다.
새로 조성된 비가림 시설은 철골구조로 총 사업비 31억 3700만원이 투입됐으며 내구성이 길고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실내 체육관처럼 사방을 모두 덮는 구조로 조성됨에 따라 비와 바람 등 환경의 영향 없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으며 △관람석 △조명 및 음향장치 △사무실 △환기시설 등이 완비되고 창문에는 햇빛을 막기 위한 틴팅 필름이 시공돼 쾌적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비가림 시설 조성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확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시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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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8월 2일 개막
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8월 2일 개막
[충청25시] 충남 태안의 ‘새로운 명물’ 오징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8월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축제는 최근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징어 수확철이 피서철과 겹치는데다 태안에서 열리는 첫 오징어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태안군과 서산수협, 안흥새마을금고가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비롯해 윤수현·강태풍·홍지호·박채이 등 초대가수와 요리사 미카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중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오징어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씨푸드쇼,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제철을 맞은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도 축제기간 중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추진위원회 측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가격·친절 관련 자정 결의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태안군도 안전과 교통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대응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산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도 가까워 인기가 높다”며 “태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오징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름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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