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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태안군향우회, 고향 태안에 1천만원 상당 기부금·물품 전달
재경태안군향우회, 고향 태안에 1천만원 상당 기부금·물품 전달
[충청25시] 매년 고향 태안군에 온정을 전하는 재경태안군향우회가 올해도 태안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과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재경태안군향우회 이종열 회장과 김병식 사무총장, 이미경 사무국장, 함형배 사무국장, 조등호 골프회장, 지석진 재무이사 등은 지난 11일 태안군청 군수실 및 현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물품을 군에 전달했다.
재경태안군향우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및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달 새로 취임한 이종열 회장도 전임 최상석 회장의 뜻을 이어 올해 임원진과 함께 태안군을 찾았다.
특히 관내 어려운 노인을 위한 쌀·잡곡·김 등 식료품 세트의 경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직접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등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종열 회장은 “태안에서 나고 자란 태안군 향우로서 태안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태안군을 찾았다”며 “태안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재경태안군향우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지난 1월 9일 서울시 구로구에서 가세로 군수와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정기총회 및 향우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태안읍 출신 이종열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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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45억원 투입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축산업 지원 사업에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친환경 축산, 기술혁신 축산’ 이라는 비전 아래 △한·육우 육성 △낙농 육성 △중소가축 육성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축산환경 개선 및 재해대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우선 ‘한·육우 육성’의 경우 6억원을 들여 △한우 육질 개선 △한우 핵군우 농가 육성 △쇠고기 이력 추적제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등 23개 사업을 추진하며 ‘낙농육성’의 일환으로 3억 6천만원을 투입해 △젖소 사육농가 헬퍼 지원 △낙농시설 현대화 지원 등 14개 사업에 나선다.
또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사업’의 경우 22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 △사료작물 재배용 비료 △사료작물 종자대 등 14개 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가축 및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13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양농농가 모돈 갱신 지원 △양계농가 장비자재 지원 △축산악취 저감 등 39개 사업을 펼친다.
올해년도 축산업 지원 사업 수요조사 결과 누적 2100명이 신청했으며 이는 예산액의 157% 규모로 군은 소외되는 농가 없이 철저한 지원 기준에 맞춰 대상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수요가 부진한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중 추가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농가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각종 지원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 중”이라며 “축산농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는 각종 사업을 발굴·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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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적응 위해 기초학습 무료 지원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적응 위해 기초학습 무료 지원
[충청25시]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아동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는 올해 취학 전·후 다문화 가정 자녀에 기초한글 및 수학 등의 학습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2025년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학습에 대한 다문화 자녀들의 두려움을 줄이고 학교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5~9세 아동이 대상이며 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태안군가족센터 꿈자람배움터 및 유관기관이다.
매회 30~40분간 주 2회씩 센터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기초한글, 수학 △예비초등한글, 수학 △초등한글, 수학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육환경이 취약한 다문화 가정 자녀에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관내 다문화 가정은 태안군가족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중 신청 가능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아동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 자녀가 적기에 학습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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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에 59억원 투입한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에 59억여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 과수, 시설원예, 화훼, 마늘, 고추, 특용작물, 기타 등 7개 분야 33개 사업에 총 59억 1918만원을 투입, 원예특작분야 집중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원예특작 분야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3년 26개 사업에 36억원, 지난해 32개 사업에 51억여 원을 투입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사업량과 사업비를 늘려 효과성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과수 전용 생력화기계 지원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보급 지원 △화훼 생산기반 경쟁력 강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다수의 농가에 최대한의 혜택이 가도록 조치하고 농가별·품목별 필요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해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사업의 경우 농업 보조금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작목 특성 및 관리시기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각 사업별 추진방향을 설정해 이행률을 높이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 확대로 지역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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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남산지구·반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돌입
태안군, 남산지구·반곡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본격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올해 남산지구와 반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에 돌입한다.
군은 태안읍 남산리 11-1번지 일원 640필지 약 88만 3천㎡의 남산지구와 태안읍 반곡리 183-2번지 일원 721필지 100만 2천㎡의 반곡지구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적공부상 등록된 경계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가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정통지리정보를 공동수행자로 지정하고 1월 20~21일 반곡1리 및 남산1·2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목적과 절차,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유튜브에 설명회 관련 동영상을 게재해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 알 권리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측량에 돌입해 연내 경계를 확정지은 후 내년 6월 완료 목표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확보하고 토지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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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한국서부발전 추진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 호평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추진 중인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이 대상자들의 호응과 지역사회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7월 한국서부발전과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까지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은 열악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영양섭취가 부족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밑반찬 및 간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맞춤형 보훈복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과 한국서부발전은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2023년 7월 태안군보훈회관에서 ‘태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위한 태안군-한국서부발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태안군은 국가보훈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한국서부발전은 지원 사업 관련 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대전보훈병원 진료자에 대한 간식쿠폰과 집수리, 밑반찬 지원 등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김광식 태안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2023년 7월 이후 국가보훈대상자들이 대전보훈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갈 때 간식쿠폰이 지원되고 있는데 매월 병원가는 날이 소풍가는 날처럼 즐겁고 마음이 넉넉하다”며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의 지원으로 대상자들의 건강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서부발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국방부와 함께 진행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운동과 더불어 참전명예수당 지급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안정을 위한 군 차원의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사업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와 존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강화된 보훈의 가치를 통해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서부발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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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 전문가 키운다”,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결실’
“산업안전 전문가 키운다”,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결실’
[충청25시]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자체 일자리 우수사업’ 으로 선정된 태안군의 현장안전감시자 양성 교육이 다시 한 번 수료생 배출의 결실을 맺었다.
군은 7일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교육생들을 비롯해 가세로 군수,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유영미 관장, ㈜건설산업안전보건교육센터 문천수 이사, 한국서부발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태안군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교육생 28명에게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은 지역주민을 안전전문감시원으로 양성해 채용 연계 및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본격 추진됐다.
한국서부발전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연계로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원·밀폐감시원 실무교육이 진행돼 교육생 28명 전원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으며 수료생들은 각종 공사 현장에 안전전문감시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군은 지난 4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의 협조로 11개 협력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수료생들의 취업 연계를 논의하는 등 이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는 등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산업재해 예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전전문감시원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총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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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센터 개관 앞둔 태안군, ‘2025 K-웰니스 도시’ 선정 쾌거
해양치유센터 개관 앞둔 태안군, ‘2025 K-웰니스 도시’ 선정 쾌거
[충청25시] 올해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달 ‘2025년 K-웰니스 도시’ 발표 결과 태안군이 해양치유 부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웰니스산업협회 김미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웰니스 해양치유 도시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웰니스 도시’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빙, 행복, 건강 도시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기반 및 성과와 미래의 웰니스 산업 육성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태안군은 △단체장의 추진 의지 △인프라 활용의 적정성 △관련 사업 계획 △지역 주민 참여도 및 조직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노력과 추진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총 340억원이 투입돼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8478㎡ 규모다.
오는 6월 건축공사가 마무리되며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서해안 유일의 국민해양치유센터’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시 전국 5개 시범지역 중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
선포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태안군이 국내 대표 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역점적으로 준비해 온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안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및 ‘K-웰니스 푸드&라이프 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콘퍼런스 개최 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하게 된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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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해 서산고용센터와 ‘맞손’
태안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진로 탐색 위해 서산고용센터와 ‘맞손’
[충청25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 소통마당에서 청소년수련관 박지연 운영대표와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 이강은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갖고 청소년 진로 지원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들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산고용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태안지역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지원에 나서고 청소년들에게 기관 견학 및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움직임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용노동부 서산고용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중 기업 탐방을 실시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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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여성 농업인 삶의 질 높인다” 각종 편의장비 지원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의 질환 예방 및 불편 해소를 위한 장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총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업대와 고추 수확차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는 ‘여성 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 추세 속 농업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들의 농작업 자세가 개선될 경우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더불어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비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80세 여성 농업인으로 △여성 농업인 단독세대 및 경영주 △농작업량이 과다한 여성 농업인 △2024년 지원했으나 탈락한 여성 농업인 △최근 3년 내 해당 사업의 혜택을 보지 못한 여성 농업인 등이다.
단,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보조금을 거짓이나 그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한 자 △사업대상자 선정 후 정당한 사유 없이 포기한 자 △해당 사업으로 지원받은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장비는 △농작업대 △고추 수확차 △다목적 파종기 △충전 운반차 △충전식 예초기 등이며 승용 장비나 8마력 이상 장비, 자동화·무인화 장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2월 중 사업신청서 접수 및 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며 최종 선정 시 농가당 최대 40만원 내에서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자는 편의장비 구입 후 사업비 증빙서 등을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정산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현재 태안군의 여성 농업인 수는 총 8603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약 320대 가량의 편의장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사와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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