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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한국전쟁 부역혐의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부역 혐의로 학살된 천안지역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이 시작됐다.
천안시는 20일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직산읍 군동리 산 9-1번지 일원에서 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자 개토제를 개최했다.
직산읍 군동리 일대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천안지역 부역 혐의 민간인 희생자 유해 매장지로 추정한 곳으로 군동리 산 9-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희생자 유해 발견 시 유해의 신원을 밝혀내는 체질인류학적 분석 등을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유해를 안치할 방침이다.
천안지역 부역혐의 민간인 희생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1950년 9월부터 1951년 1월까지 성환·직산지역 주민이 인민군을 위해 부역했거나 부역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학살된 사건이다.
시 관계자는 “‘1951년 1월경 사이렌이 울리면 경찰이 민간인을 데리고 직산초등학교 뒷산으로 끌고 가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옛 금광굴 터 인근에 유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번 발굴을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달래고 유가족의 고통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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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캘리그라피 동호회, 작품 전시로 이웃사랑 실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 원성1동은 19일 예랑 캘리그라피 동호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면 기탁은 ‘예랑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기념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 이뤄졌다.
동호회 회원들은 복지시설 등에서 강의와 다양한 지역 행사 등에도 참여하며 캘리그라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영 회장은 “글씨에 향기를 입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품 활동 등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경 동장은 “글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예랑 캘리그라피 동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량동 베이커리머그카페에서 열리는 ‘예랑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이번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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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 8명 선발
천안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 8명 선발
[충청25시] 천안시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각 부서로부터 추천받은 사례 총 18건에 대해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결과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결과 최우수 스타공무원에는 토지정보과 이상열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상열 주무관은 전국 최초로 드론으로 촬영한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3D모델을 만들어 지형정보가 반영된 입체지적선을 구현해 2024년 충청남도 지적세미나 최우수 과제 선정, 충청남도 정부혁신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청년담당관 강연희·김규리 △행정지원과 송민관·이지수 △미래전략과 정기문 △일자리경제과 김창현 △체육진흥과 이우람이 스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이 제안한 우수 사례는 고립청년 원스톱 성장 지원 일자리 정책,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신규 지정, 철도 유후부지를 활용한 공공체육시설 건립 등이다.
천안시는 선정된 8명의 공무원에게는 상패와 포상금, 특별휴가 1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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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9월21~22일 ‘마당놀이 – 신뺑파전’ 개최
천안문화재단, 9월21~22일 ‘마당놀이 – 신뺑파전’ 개최
[충청25시] 천안문화재단은 다음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당놀이 – 신뺑파전’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뺑덕과 심봉사, 황봉사가 천안으로 여행 오며 시작되는 마당놀이로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배경영상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창극단의 서정금, 이광복 명창과 함께 김학용, 이소연 등이 출연해 감동과 해학, 웃음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 5,000원이며 천안시민은 30% 할인된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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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숙박·근린생활시설 토지 분양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숙박·근린생활시설 토지 분양
[충청25시]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토지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6월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부지 내 숙박시설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를 분양한다.
축구종합센터 부지 내 숙박시설용지 1필지는 7,010.8㎡ 규모로 예정가는 79억원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는 778.9~1,966.6㎡ 규모로 예정가는 7~16억원이다.
숙박시설용지는 제한경쟁입찰로 제한 조건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 착공 및 착공일로부터 3년 이내 준공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일반경쟁 입찰로 최고가 입찰이다.
입찰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양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45만 1,693㎡에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건립 중인 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축구역사박물관과 국가대표 훈련시설 등이 들어서는 문화체육공간이다.
내년 5월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10월 실내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축구종합센터 진입도로 개설 공사와 입장거봉포도 휴게소 고속도로 주행카드 나들목이 준공되면 교통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시설 이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헌 축구종합센터추진단장은 “숙박시설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조속히 분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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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대표 빵 개발한다’ 제1회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천안 대표 빵 개발한다’ 제1회 베이커리 경연대회 개최
[충청25시] 빵의도시 천안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빵 개발을 위한 베이커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천안시는 백석문화대학교, 대한제과협회천안시지부와 함께 오는 9월 ‘제1회 천안시 빵빵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배, 거봉포도, 호두 등 천안 특산물로 만든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육성해 ‘빵의도시 천안’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시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학생부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참여가 가능하다.
30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40개 팀을 선발한다.
9월 28일 열리는 본선대회는 실시간 경연과 제품 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부와 학생부 대상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 일반부·학생부 등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에 전시된다.
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백석문화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대학과 함께 시 특산물을 활용한 빵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연대와 상생이라는 ‘빵의도시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4 빵빵데이 천안’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50여 개소의 천안 동네빵집이 한자리에 모이는 빵마켓과 실용빵 전시, 제빵 체험, 문화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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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외국기업 2곳과 1730억 규모 투자 유치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는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벌인 결과 1,7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외국기업인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토와한국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과 양승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 대표, 한상윤 토와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1,730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43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와 반도체 재료 연구·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1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의 일부다.
토와한국는 2028년까지 외국자본 300억원을 투입해 고대역폭메모리 성형설비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일자리 1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는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와 토와한국의 투자가 지역 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투자는 천안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로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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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환지 방식’ 천안 수신산단, 산업단지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
‘전국 최초 환지 방식’ 천안 수신산단, 산업단지계획 심의 조건부 의결
[충청25시] 천안시는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가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신일반산업단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4,1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신면 해정·백자리, 성남면 봉양리 일원에 조성된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3,7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4일 열린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일부 사업구역 내 지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취소 선행, 주변 도로의 확장 등의 조건을 부여해 의결했다.
수신일반산업단지는 전국 최초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은 토지소유자들이 모여 설립한 조합인 만큼 타 산단 사업에 비해 사업지 내 토지를 별도 확보할 필요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시는 산업단지계획 심의 결과에 따른 사업시행자의 조치계획 및 승인 전 이행 요청된 사항에 대한 이행 결과를 검토 후 사업 승인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수신산단은 산업시설뿐만이 아닌, 주거·지원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동부지역에 정주 여건 확충은 물론 대규모의 산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천안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단지가 무사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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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재단, 2025년 업무구상 보고회 개최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14일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에서 2025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동순 대표이사를 비롯해 13개 팀의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년 재단의 지향점 및 방향을 제시하고 신규사업 34건·계속사업 82건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사업 △소외계층 예술 영재 지원사업 △인사 채용 원서접수 시스템 구축 △2025 마을 축제 활성화 지원사업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 지원사업 △찾아가는 미술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각 부서별 구상한 사업들을 깊이 있게 기획하고 추진해, 천안시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남녀노소가 공감하는 재단으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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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부성2동 주민자치회, 취약계층 지원 위한 성금 전달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25시] 천안시 부성2동 주민자치회는 1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만원을 부성2동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부성2동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경호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전 동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분위기 확산에 적극적 참여를 해주신 부성2동 주민자치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에 따라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성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가구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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