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쌍용100인회와 장애인가정 집수리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쌍용100인회와 장애인가정 집수리
[충청연합뉴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봉사단체인 쌍용백인회와 함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쌍용100인회 회원은 집 내부의 도배, 장판·싱크대·서랍장 교체 등을 진행됐다.
대상자는 센터 내 사례관리가정으로 40여 년 된 노후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대다수가 지적장애인으로 관리가 어려워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계형국 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많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영주 회장은 “25년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천안지역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순수한 사회봉사단체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24-06-24
-
천안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7월부터 휴장
천안도시공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7월부터 휴장
[충청연합뉴스] 천안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노후된 시설의 전면 보수공사를 위해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휴장기간 동안 수영장 천장재 교체, 수영장과 샤워실 바닥타일 교체, 방수 공사, 수영장 도장 공사 등 수영장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동흠 사장은 “이번 전면 보수공사는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에도 수영장을 제외한 목욕탕 등 다른 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2024-06-24
-
2024년 서북구 경로당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2024년 서북구 경로당 하절기 안전점검 실시
[충청연합뉴스] 천안시 서북구는 다을 달 초까지 읍·면 소재 경로당을 중점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폭염 대비 냉방기 점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환경 점검 등을 중점으로 소방안전, 전기안전, 시설물안전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경로당 기능보강 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택 서북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을 활용해 더운 날씨를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제10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제10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 성료
[충청연합뉴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22일 유관순체육관을 비롯한 10개의 경기장에서 ‘제10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종목별 경기단체 주관, 천안시와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21일 열린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이재관·이정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존 1일 치루던 경기를 2일로 확대횄으며 육상, 축구 2개 종목을 추가해 총 10개 종목을 운영했다.
체육회는 10주년을 기념해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기를 활용해 메달을 디자인했으며 점자를 삽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를 10년 동안 개최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4
-
‘2024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성료
‘2024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성료
[충청연합뉴스] 천안시는 6개 대학 학생과 함께한 ‘2024년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졸업전’을 주제로 천안역세권 원도심 활성화와 기록화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총 5회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대학생과 청년의 눈으로 원도심을 바라보고 공간을 재해석해 이를 기록화 자료로 만들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내 건물, 도로 등의 이미지를 사진 촬영 후 인쇄해 덧붙이는 기법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는 고려대·공주대·상명대·서울예술대·순천향·전북대 학생 총 12명이다.
강문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 결과물은 향후 천안시 도시재생사업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년과 대학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SE투어 SE도장깨기’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SE투어 SE도장깨기’
[충청연합뉴스]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청년SE투어를 운영한다.
청년SE투어는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홍보 콘텐츠를 만들고 자원순환·요리·테라리움 화분·역사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SE는 ‘Social Economy’의 약자로 개인의 이익과 사회공동체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며 구성원들 상호 간의 호혜와 신뢰, 소통 및 연대를 통해 이윤추구보다 사람과 공동체를 우선시한다.
투어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6일까지 천안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장동순 센터장은 “이번 청년SE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이해를 돕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4
-
천안시, 미래 모빌리티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2차 구축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연합뉴스] 천안시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지능형 교통정보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한다.
시는 2023~2024년 지능형교통체계 2차 구축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1차 사업으로 2022~2023년까지 95억원을 투입해 주요도로 64㎞ 구간 199개소에 교통정보수집, 긴급차량알림 전광판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교통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2차 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교차로 11개소와 스마트횡단보도 12개소를 증설하고 교통신호분석 시뮬레이션을 도입한다.
주요도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한 정체구간의 교통신호분석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신호운영체계를 조정함으로써 교통혼잡 완화에 적극 대응한다.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시범적으로 일부구간에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운전자는 민간 네비게이션을 통해 주행구간의 신호 현시와 잔여시간을 제공받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능형 교통정보체계 1차 구축사업으로 주요도로 통행 속도, 교차로 통과시간이 개선됐다”며 “2차 사업은 보다 세밀한 도로구간 내 교통인프라 확대로 시민 체감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 말했다.
2024-06-24
-
천안호두주, ‘2024 충남술 톱 텐’ 선정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충청연합뉴스] 천안시는 농업회사법인 ㈜이상양조장의 ‘프리미엄 천안호두주’가 충청남도의 ‘2024 충남술 톱 텐’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30개 양조장 44개 제품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와 현장도민의 정보가림평가를 거쳐 충남 대표 술을 선정했다.
증류주 부분에 선정된 천안호두주는 호두 첫 재배지인 천안 호두와 쌀로 빚은 증류주로 호두 고유의 색이 우러나와 호박색을 이루며 오크 숙성으로 장기 보관도 가능하다.
충남술 톱 텐에 선정된 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전통주 갤러리에서 특별전시회와 시음회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증마크를 지원받아 국내·외 박람회와 지역축제 홍보·판매 기획전 참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기헌 대표는 “호두 첫 재배지인 천안 호두와 쌀로 빚은 증류주로는 세계 최초이며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천안농산물 및 임산물로 생산하는 주조업체를 대상으로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및 맞춤형 지원사업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판로지원 및 홍보 등 각종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4
-
공주시, 노인학대 예방 대책회의…노인 복지시설 점검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노인학대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충청연합뉴스] 공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노인학대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오복경 충청남도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과 김명희 평안요양센터 대표, 김희양 산들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 등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입소자의 신체적, 정서적 학대 예방을 위한 방안 △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 △최근 노인학대 발생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에 이어 다음 달 중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입소대상자의 요구 등에 적절히 대처하는지 등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할 방침이다.
2024-06-24
-
최원철 공주시장 “시민이 행복한 강한 공주 도약”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연합뉴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민선8기 공주시정이 어느덧 출범 2년을 맞았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주시를 더욱 탄탄한 도시로 건설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신념을 시정 전반에 녹여 내고 있다.
민선8기 반환점인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청사진을 최원철 시장에게 들어봤다.
1. 민선8기 출범 2년, 소회는? 지난 2년, ‘강한 공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의 강점인 깊은 역사, 생태 자연, 인문학적 자산을 활용해 더욱 탄탄한 공주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는 공주시정의 기본 철학인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시민이 바라는 변화, 시민이 원하는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해 왔다.
특히 정책은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주의 긍정적 변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며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 백제 왕도로서의 고도화 노력이 눈에 띄는데?공주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이다.
공산성과 무령왕릉, 마곡사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 3곳 모두 백제와 연관돼 있다.
공주의 관광산업 미래 역시 ‘백제’와 떼려야 뗄 수 없다.
따라서 공주의 관광사업의 미래를 위해 먼저, 백제의 숨결과 공주의 정체성을 살린 ‘웅진 백제문화촌’을 조성하겠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64억원을 투입해 백제왕도 생활체험마을 조성, 저잣거리 창업 육성, 웅진백제 왕실문화 스테이 조성 등 백제의 왕도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백제문화스타케이션도 건립한다.
이미 지난 4월 첫 삽을 떠 내년 말 준공 예정인데, 백제의 역사문화와 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나아가 ‘백제다움’을 한눈에 보고 느끼며 머물 수 있는 1천채 규모의 한옥마을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백제미를 담은 한옥 표준 모델을 현재 개발 중이다.
공주가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이자, 중부권 문화수도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모으겠다.
3. 굵직한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를 했는데? 무령왕 서거와 성왕 즉위 1500년을 기념하고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대백제전을 개최했다.
1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했는데 관람객 180만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580억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제70회를 맞게 되는데 찬란한 백제의 숨결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보다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지난 1월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알밤박람회’를 개최했다.
겨울철 대표 축제인 군밤축제와 연계해 열었는데 무려 13만명이 알밤의 고장 공주를 찾으면서 공주알밤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8년에는 국제알밤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밤 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
4. 금강의 브랜드화를 위한 청사진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강변 일대에 대한 변화도 기대해 달라. 금강 신관공원과 쌍신공원 일대는 시민광장, 종합 물놀이장 등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금강유역환경청과는 2027년까지 우성면 평목리 일원을 다기능 수변 생태 벨트로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금강 어천·죽당지구 일대는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마중물이 될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비가 올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조선 후기부터 1933년 금강철교 건립 이전까지 금강 일대에서 운행되었던 황포돛배를 다시 띄우는 금강 뱃길 복원 사업도 구상 중이다.
공주보에서 세종보 구간에 선착장과 쉼터 등을 조성하고 황포돛배와 수륙 양용 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주시민의 숙원이었던 제2금강교 건립이 지난해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문화재청 현상 변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승인 등 무려 7년 만에 일궈낸 성과이다.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제2금강교를 준공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
5.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구상은?먼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를 조성한다.
세종시와 인접한 동현동 일원 약 13만㎡ 부지에 공공청사 부지를 조성하는게 골자다.
이곳에 입주할 첫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해썹’으로 친숙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원이 이전하게 될 예정인데, 연평균 2만여명의 식품업 종사자들이 교육받기 위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관련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해당지구를 식품안전 클러스터로 확대, 미래 지역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연내 아파트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세종시 팽창에도 대비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스마트한 미래형 아파트단지로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4차산업 특화도시로의 성장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올 하반기 물류 배송 취약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주는 전국에서 3번째로 큰 초경량비행장치 공역을 갖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드론 실시간 서비스 개발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등 공주형 드론특화도시 구축에 나서겠다.
6. 인구 감소 극복 위한 ‘생활인구 정책’ 성과는? 인구는 곧 도시경쟁력이자 미래이다.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이 불러온 지방소멸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데, 가장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생활인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 천안, 청주 등 공주시 인근 400만 인구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정책이 바로 ‘신5도2촌 사업’이다.
대내외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존 구축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활 인구를 늘리면 인구 증가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본격적인 도농교류를 확대한 결과 민선8기 들어 서울, 아산, 세종 등 관외 지역과 자매결연 19건을 신규 체결하고 79회에 걸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농촌체험마을 방문객은 무려 57%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을 투입해 공주형 일자리 플랫폼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운영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7.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 넣기 위한 노력은? ‘일자리가 곧 민생이고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했다.
민선8기 들어 59개의 기업으로부터 8,211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각종 개발행위와 건축 허가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심의 기간도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이는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문턱을 대폭 낮춘 덕이다.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846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공주경제 청사진을 담은 4개년 계획도 수립했는데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과 고용률 68%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 맞춤형 교육 및 어르신 복지 정책은? 공주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우선, 공주시 한마음 장학회의 장학금 수혜 규모를 늘렸다.
올해는 전년대비 40여명이 늘어난 924명의 학생에게 총 6억 7천여만원을 지급한다.
실질적인 무상교육 일환으로 교육비, 교복비, 급식비 지원에 이어 중고생 체육복 구입비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15개 중학교 740명에게 1인당 13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사고와 진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 시의 특색있는 어르신 복지시책으로는 ‘스마트 경로당’을 꼽을 수 있다.
충남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총 10억원을 투입해 2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시켰다.
건강 측정 장비와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스마트팜 등 첨단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9. 농업 분야 성과 및 계획은?민선8기 들어 지역 농특산물 2만 1천톤, 1600억원 가량을 수출했다.
북미권에서 자리 잡은 H-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맛나루 쌀과 공주알밤 등을 수출하고 있다.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70회 가량 운영했으며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 로컬푸트 직매장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나아가 농업의 생산과 유통 전반에 스마트 운영 기반을 구축해 미래 농업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겠다.
지역 대표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스마트 유통체계를 갖춘 거점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구축할 것이다.
이인면 주봉리 일원 3.3헥타르에는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
농특산물의 생산·유통·판매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공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10.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률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실천한 단체장으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고 기쁘다.
민선8기 76개 공약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60%로 올해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극 행정을 확산하고 조직문화에 혁신을 불어 넣어야 한다.
우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과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도록 매진하겠다.
11.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는? 더욱 강하고 힘 있게 공주 발전을 추진하겠다.
시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 공주시의 새로운 미래에 투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시민들의 의지가 결집될 때 더욱 빨리 실현될 수 있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할 민선8기 후반기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202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