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계룡시, 연말 소비침체 극복 ‘총력’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충청25시] 계룡시는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을 지난 11월보다 15억원 증가한 30억원을 발행·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50만원 한도 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품권 추가 발행 외에도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을 통해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소비 촉진 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응우 시장은 “이번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연말연시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이번 상품권 추가 판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지역업소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1
-
계룡시, 겨울방학 급식 지원 집중신청기간 운영
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충청25시] 계룡시는 관내 초·중·고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겨울방학 아동급식지원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으로 보호자가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이다.
대상 아동은 꿈자람카드로 관내 59개 아동급식카드 가맹점과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의 단체급식 시설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시는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수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결식우려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가맹점과 단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식품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시 누리집 또는 아동급식카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 중 양질의 급식 지원 및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
예산군의회 해외 출장 전격 취소
예산군의회 해외 출장 전격 취소
[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12일부터 대만 지상현의 초청으로 예정되어 있던 국제 교류 출장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의회는 12일~16일까지 대만으로 공무출장을 떠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대만 지상현을 방문하고 지상향장을 만나며 타이둥현 의회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원들 전원이 출장계획을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지상현에서도 한국내의 사정을 감안해 예산군의회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4-12-11
-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 RPC운영 형평성 문제 해결 촉구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 RPC운영 형평성 문제 해결 촉구
[충청25시]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원이 1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RPC운영과 관련된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농업인 지원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예산군은 통합RPC와 일반RPC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나, 통합RPC 미가입 농협 소속 농업인들이 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통합RPC는 예산·삽교·광시·덕산·고덕 농협 등 5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는 반면, 신양과 중앙 농협 등 2개 농협은 통합RPC에 가입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통합RPC에 가입한 농협은 군에서 미황쌀대표브랜드 쌀원료곡 수매지원을 통해 40kg당 2,500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통합RPC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군 보조금을 형평성 있게 지급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통합RPC 가입 유도를 위한 지원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대동RPC 철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대동RPC 철거로 인해 산물벼 매입 과정에서도 혼란이 빚어졌으며 이러한 문제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대책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농업은 우리 지역 경제와 문화의 근간이며 농업인의 생계를 보호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군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거듭 당부했다.
2024-12-11
-
예산군의회 ‘예산군 육아 친화 명품도시 만들기’ 연구모임 마무리
예산군의회 ‘예산군 육아 친화 명품도시 만들기’ 연구모임 마무리
[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10일 예산군 육아 친화 명품도시 만들기 연구모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에서는 지난 5월, 이정순 의원을 대표로 하고 강선구 의원, 이길원 의원, 심완예 의원, 장순관 의원이 참여하는 예산군 육아 친화 명품도시 만들기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활동해 왔다.
연구모임에서는 7개월 동안 국내·외 육아 친화 도시의 우수사례를 분석해 예산군에 적합한 정책 발굴을 위해 연구해 왔으며 읍·면 주민 560명을 대상으로 △저출생 및 육아 친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조건 △보육·교육기관 인프라 △육아 관련 서비스 인프라 △행정서비스 관련 인프라 △보건 의료 서비스 인프라 등 99개 항목의 설문을 실시, 분석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읍·면에서 초대한 주민 대표들과의 FGI 미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한 발전적인 토론을 실시한 바 있다.
연구모임 최종 회의에서는 활동 기간에 발굴한 △예산군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운영 △예산군 육아 지원 상담 센터 △예산군 육아 마을 돌봄 공동체 △산업체 근무 육아 지원 정책 등 8개 모델을 군에 제시하기로 했다.
연구모임을 마무리하며 이정순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 기간 동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어려움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예산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육아 친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설문조사와 FGI 미팅에 참여해 좋은 의견을 주신 군민 여러분과 연구모임에 참여한 동료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에서는 활동 결과 발굴된 정책을 예산군에 제안하고 활동 결과 보고서는 예산군의회 누리집에 공개할 방침이다.
2024-12-11
-
예산군의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예산군의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충청25시] 예산군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열린 제309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예산군이 제출한 2025년도 당초 예산안 8,741억 7,165만원 중 총 29건, 16억 2,855만원을 삭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삭감된 세부 내역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6건 4억 9,000만원,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예산에서 23건 11억 3,855만원이 각각 조정됐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삭감된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강조하며 △중기지방재정 및 공유재산관리 계획의 철저한 수립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의 지속적 발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사업 준비 등 다각적인 개선과 권고 사항을 전달했다.
장순관 의장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노력한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동안 추진된 사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편성된 예산이 예산군의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2-11
-
태안군, ‘청정환경 조성’ 위한 환경관리센터 시설 개선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자원 재활용 촉진과 각종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청정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환경관리센터 내 분뇨처리시설을 내년까지 확충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개선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순환율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1일 환경관리센터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군은 분뇨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시설의 최적화를 도모키로 하고 분뇨처리장 일원에 총 83억 9천만원을 투입해 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기존 하루 80톤이던 분뇨처리시설의 용량을 하루 110톤으로 늘리는 것이 골자로 군은 지난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를 시작으로 사업에 나서 올해 5월 착공에 돌입했다.
12월 현재 3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말이면 준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생활페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중 유해물질 제거설비를 소각로 후단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국내 소각시설 대기배출 기준이 내년 대폭 강화되는 데 따른 것으로 내년 주요 항목의 배출기준은 △황산화물 14.7ppm △일산화탄소 160ppm △질소산화물 56ppm △염화수소 12ppm 등이다.
군은 유해물질 제거설비 설치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량을 내년도 배출기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 환경오염 차단을 통해 최상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환경관리센터 내 전담인력을 배치해 철저한 유지관리에 나서고 재활용품 선별 및 처리를 통한 세외수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미경 환경관리센터 소장은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환경시책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방안을 찾아낼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환경관리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
태안군, 청사 내 불법행위 ‘엄정 대응’ 나선다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군이 청사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변질된 형태의 1인시위 등 직무수행 방해 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청사방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
군은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대지경계선을 군 청사의 범위로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통해 시위자의 무단점거와 퇴거불응 등 불법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행정지원과 수시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청사 내 1인 시위자가 차량을 동원해 청사부지를 무단 점거한 채 확성기로 군 비방 방송과 대중가요 등을 틀어 공무원들의 직무를 방해하고 민원인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청사방호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은 부군수를 청사방호 총괄책임자로 행정지원과장을 본청 관리책임자로 두고 민원대응반과 청사방호반을 운영한다.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이뤄지며 신규 설치된 정문 초소를 비롯해 안내데스크 및 민원실에는 청원경찰을 배치한다.
또한, 대지경계선을 기준으로 태안군 청사를 집회·시위 청정구역으로 정하고 청사 내에서의 집회·시위는 물론 1인시위도 금지해 민원인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
아울러 △청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점거해 시위·농성을 벌이는 행위 △청사 내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위압 등을 가해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장기간 청사 안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해 불편을 야기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퇴거요청 통지를 거쳐 즉각 퇴거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집단 집회·시위자나 악성 민원인의 청사 진입 또는 청사 건물 무단점거가 우려될 경우 태안경찰서에 청사 시설보호를 요청하는 등 악성 민원인과 불법 행위자로부터 안전한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박준서 행정지원과장은 “정당한 사유와 목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이 아닌, 근거 없이 태안군을 비방하며 확성기 등을 활용해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고통받지 않고 민원인들에게 마땅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1
-
공주시, 보조금 눈먼 돈 유구농협 융복합사업 엉망
충남 공주 유구농협 로컬푸드 사업장 전경(사진=충청25시DB)
[충청25시]공주시에서 농협에 지원한 지역혁신모델구축 융복합사업이 시의 관리태만으로 눈먼 돈이 돼가면서 시민의 혈세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일부사업비를 회수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공주시 유구농협은 지난 2016년에 지역혁신모델구축 융복합 사업으로 세부사업계획서를 제출 국비. 도비. 시비. 48억원과 자부담 18억원 총 합계 60억원을 들여 유구로컬푸드시스템과 가공공장 등 융복합 사업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했다.
유구농협이 제출한 계획서에는 로컬푸 드레스토랑 사업으로 7억2,500만원을 지원받아 2018년 초 뷔페식당을 오픈 했으나 적자를 면치 못해 2019년 8월경 한식도시락, 직원식당으로 운영하다 2020년 초 하나로마트의 수산코너에 월 70만원에 횟집으로 임대해 1년 정도 운영하였으나 2021년 초에 폐업을 하고 3년이 지나도록 문을 닫아놓은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남은 농산물로 로컬푸드 레스토랑사업을 한다고 사업계획서에 명시했으나 식당을 운영해보니 적자라며 문을 닫아놓고 방치하고 있으나 시는 이를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A모씨는 “국가보조금은 눈먼 돈이라 먼저 보는 것이 임자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이는 시에서 보조금사후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이라며 철저히 조사해 사업계획서와 맞지 않으면 보조금을 회수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시민 B모씨는 “애초에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서로 사업을 해야지 말도 안 되는 계획서로 사업비를 보조받다보니 이러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심사위원 부터 퇴출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구농협 관계자는 “사업을 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잘 운영하려고 머리를 짜고 있는 중이라며 이달 중 농가주부모임에서 무료급식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농촌 융복합사업으로 사업비를 보조 받은지 8년이 지난 시점에서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도 있지만 업체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철저히 조사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금교부결정서의 교부조건에 보조금과 관련된 제반 규정에 위반되는 사실이 발견된 때나 보조사업자가 다른 용도에 사용하거나 보조금 교부 목적과 보조사업의 내용 또는 조건 및 관계법령에 위반하였을 때에는 시정을 명하거나 현지 조사를 할 수 있으며, 보조금의 결의 전액 또는 일부를 취소하고 취소된 부분에 대한 반환을 명령할 수 있다.
2024-12-11
공주시 유구농협
-
논산시, 밭작물 활성화 위한 장기임대 농업기계 전달식 추진
논산시, 밭작물 활성화 위한 장기임대 농업기계 전달식 추진
[충청25시] 논산시는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2024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연무읍 소재 봉황작목반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논 작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 작물의 기계화율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개소당 2억원을 지원해 밭작물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농기계를 농업회사법인 및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가의 20%수준의 임대료에 내구연수까지 장기임대 해주는 사업이다.
밭작물을 대상작목으로 운영하게 되며 체계적이고 일관화된 전용 농기계를 파종에서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농작업 기계화 이용률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재배농가의 고충해소를 비롯한 지역민의 농업경영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가가 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봉황작목반 박병권 대표는 콩작목 주산지 일관기계화로 연무지역은 물론 인근 은진, 강경 지역까지 활발하게 경작을 하며 우리 논산시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향후 콩 콤바인 등 4종 5대의 농기계를 최대 8년간 장기임대해 임대기간 중 농기계의 보관 및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를 하고 작목반, 법인 등의 회원 및 주변 농업인들에게 관내 임작업료 기준보다 저렴하게 농작업대행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임대사업은 현행 개별로 2~3일 임차 사용후 반납하는 단기임대사업에 비해 사업단체가 계약한 농기계를 5~8년 동안 직접보관 및 수리관리를 하며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주변에 농작업 대행까지 겸할 수 있어 단체회원 뿐만 아니라 관내 일반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가별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운영을 통해 많은 농업인에게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농민단합과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