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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 쉼과 도전, 성장이 있는 ‘해밀아이 성장캠프’ 열려
해밀초, 쉼과 도전, 성장이 있는 ‘해밀아이 성장캠프’ 열려
[충청25시] 해밀초등학교는 2024년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해밀아이 성장캠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해 온‘해밀아이 성장캠프’는 방학 중 성장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024년도 겨울방학 ‘해밀아이 성장캠프’는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지리산 겨울 산행 △두드림 힐링캠프 △해밀아이 힐링캠프 △스포츠클럽 동계캠프 △해밀아이 스키캠프로 구성되어 총 210명이 참가한다.
특히 해밀초의 ‘해밀아이 성장캠프’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회, 아버지회, 마을에서도 함께 참여해 방학 중 돌봄의 공백없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에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중 지리산 겨울 산행은 해밀초 아버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며 백무동에서 장터목으로 등반하는 코스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김찬호 아버지회 회장은 “해밀초는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해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어 좋다”며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버지회에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도전적인 경험을 주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밀초는 지리산 겨울 산행 이외에도 도자기 체험, 불멍, 예절교육 등 힐링캠프와 특수교육대상자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방학 중에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의미가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박석희 학부모회장은 “방학 때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선생님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손을 보태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를 온마을이 키운다는 생각으로 선생님들과 함께해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의 부담을 덜고 싶다”고 말했다.
담당 교사 김현진은 “2023년 겨울부터 시범학교 운영으로 시작된 방학 중 성장지원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학교 특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학부모회, 아버지회, 마을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최수형 교장은 “방학은 학기 중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의 쉼과 여가의 시간이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잘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다”며 “해밀초는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들에게 학력의 빈 곳을 채워주고 진로와 특기 적성을 개발하고 도전과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밀초는 ‘해밀아이 성장캠프’ 외에도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학력 증진, 특기 적성, 지역사회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 121개 프로그램을 운영, 9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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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26일부터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 시작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12월 26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청년 1,652호, 신혼·신생아 가구 1,475호 등 총 3,127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12월 26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도곤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청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신축매입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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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토부,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맞손…사고 다발 상위 100구간 선정해 집중관리
환경부-국토부,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맞손…사고 다발 상위 100구간 선정해 집중관리
[충청25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도로교통 안전 및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을 수립해 12월 26일부터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은 ‘동물 찻길 사고 조사 및 관리지침’에 따라 2020년에 처음으로 수립됐다.
당시 사고 다발 상위 50개 구간이 선정됐으며 전년도 사고 발생 1,197건이던 이들 50개 구간은 저감대책 추진 이후 3년간 연평균 346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 건수가 71%나 줄어들었다.
이번 제3차 대책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조사한 2023년 기준 동물 찻길 사고 발생현황 등을 토대로 사고 다발 상위 100구간을 새롭게 선정하고 구간별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저감대책은 다음과 같다.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의 종류 및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후 동물 출현 시 200m 전방에 설치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출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인공지능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을 3개 구간에 설치한다.
3개 구간의 인공지능 예방시스템 적용은 포스코디엑스가 ‘환경·사회·투명 경영’ 협력사업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과 포스코디엑스가 지난해 10월 한려해상 국립공원 도로에 이 예방시스템을 시범설치한 결과, 현재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가시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울타리가 없어 도로에 야생동물 진입이 가능한 59개 구간에는 유도울타리를 설치하고 울타리 중간 연속설치가 어려운 4개 구간은 고라니 등 발굽동물이 싫어하는 ‘노면진입 방지시설’을 바닥에 설치한다.
마을 인근 등 51개 구간은 사고 다발 구간 시작점 앞에 야간에도 인식이 가능한 ‘발광다이오드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13개 구간은 차량 속도 감속을 유도하기 위한 ‘구간단속 카메라’를 병행 설치한다.
사고 다발 구간 위치 정보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해 구간 진입 전에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와 ‘사고 다발 구간 지도’를 제작해 국립생태원 에코뱅크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동물 찻길 사고 조사대상을 고라니 등 기존 포유류·조류에서 양서·파충류까지 확대하고 두꺼비 찻길 사고 다발지역 3개 구간에 이동통로와 울타리 등을 조성한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동물 찻길 사고 예방은 야생동물 보호는 물론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사람과 야생동물 모두가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야생동물의 원활한 이동을 도모하는 생태통로 설치의 실효성 제고와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운전자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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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이크로니들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충청25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을 우리나라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제품화에 필수적인 과학적인 성능 시험방법 등을 안내하는 ‘마이크로니들 의료기기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을 12월 24일 발간한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마이크로니들의 정의 및 종류와 의료기기 분류 사례 △성능 시험방법 및 시험결과 예시 등이며 상세한 내용은 ‘평가원 누리집→정보마당→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시험방법 정보자료집이 국내 생산 마이크로니들 개발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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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현장 방문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충청25시] 질병관리청은 12월 24일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사업 수행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008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10개 시도에 총 11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2011년에 개소한 경기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도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학생, 보건의료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10만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연 5천여 건의 알레르기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관할지역이 광범위하고 사업대상 수가 많아 센터의 추가 설치·운영에 대한 수요자의 지속적 요구가 있었고 이를 반영해 올해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경기도 북부지역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책임질 센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했다.
경기도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에 2개소의 교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더욱 세밀한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운영을 통해 국민의 알레르기질환 인식 고취 및 알레르기질환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남부 지역 거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경기 남부·북부 교육정보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교육·홍보가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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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농장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 여기 모여라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충청25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된 것이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 장기 임대해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9년까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로써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교육을 위한 혁신밸리 보육센터, 작물재배 경험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장기형 임대형 스마트팜 등 단계적이면서 체계적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30개소 이상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2025년 최초로 지정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작년 7월 제정된‘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육성지구 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기능 등이 집적화된 지역단위 스마트팜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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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찾아오는 난기류에 “나를 지키는 시간 1초, 좌석벨트를 착용하세요”
예고없이 찾아오는 난기류에 “나를 지키는 시간 1초, 좌석벨트를 착용하세요”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여행객이 많은 연말연시를 고려해 12월 25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난기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좌석벨트 착용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 사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난기류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난기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기가 난기류 구간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항공기 간 난기류 정보공유체계를 확대하고 조종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함께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시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집중적인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기류로 인한 위험과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공익광고 캠페인송, 유튜브 라이브 영상, 현장 이벤트, 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익광고는 전국 주요 공항, KTX, 공항철도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시설 및 공공기관을 통해 일제히 홍보할 예정이다.
공항을 방문할 경우 대형전광판, 스마트 저울 등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또한, 공항진입 민간유료도로 및 고속도로 국도 등의 도로전광표지에서는 “나를 지키는 시간 1초, 좌석벨트를 착용하세요” 메세지를 통해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난기류를 아시나요?” 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통해 자연스럽게 좌석벨트 착용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음원을 개발하고 항공 및 기상분야전문가가 전문유튜버와 함께 난기류 증가원인·위험도 등을 설명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비행중 난기류 피해예방과 승객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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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한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세요
민자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한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하세요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민자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통합 개선한다.
기존에는 일부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개별 운영사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확인하고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 조치로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12월 24일부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고 있는 23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를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납부 방법도 EX 모바일 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이용자 눈높이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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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 관리체계 혁신으로 계획성·책임성 대폭 강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법률안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민간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1년 도입된 민간위탁 운영은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감사원 감사와 행정안전부 주관 실태조사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됐다.
- 고도의 공익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사무를 위탁하거나, 유관단체가 수탁기관이 되어 스스로 관리·감독하는 사례, 독점위탁이 장기화되면서 수탁기관의 경쟁력이 저하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20대·21대 국회에서 ‘민간위탁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폐기되어 이번에 종전 법률안을 수정·보완해 재입법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법제처 심사를 거쳐 법률안을 확정했다.
이번 ‘민간위탁법’ 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범정부적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민간위탁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위탁의 기본목표, 중장기 추진방향 등을 포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처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범정부적으로 민간위탁 운영의 계획적인 체계를 확립한다.
각 부처에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위탁 사무 선정부터 성과평가까지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하고 행정안전부에는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위탁 관련 정책을 종합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수탁기관을 공개모집으로 선정해 독점위탁을 제한한다.
각 부처는 원칙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함으로써 수탁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고한다.
수탁기관이 법령에 특정된 경우에는 민간위탁 지속 필요성, 수탁기관 변경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한다.
수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각 부처는 수탁기관의 사무 처리 과정 전반을 관리·감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당 사무의 처리를 취소·정지하거나, 위탁계약을 해제·해지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에는 감사도 실시한다.
또한 수탁기관의 민간위탁 사무 수행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재계약 시 반영한다.
행정안전부는 각 부처가 실시하는 관리·감독 및 성과평가 결과의 적정성 등을 종합평가 한 후, 그 결과를 공개한다.
고기동 차관은 “‘민간위탁법’ 이 제정되면 민간위탁의 계획성·책임성이 대폭 강화되어 국민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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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기록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12월 23일 20%를 넘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 1,286명의 20.0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32%p 더 높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 등록 인구 중 17.70%,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22.38%로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8%p 더 높다.
시·도별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중은 전남이 27.18%로 가장 높고 경북, 강원, 전북, 부산, 충남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이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현황 등 관련 통계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 공공데이터포털 및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전담부처 설치 등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