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천안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의견조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기본계획 비전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토론회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동, 학부모, 아동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10개 조로 나눠 아동 1,526명 등 총 시민 2,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등 총 6개의 아동친화영역별 평균 점수가 가장 낮은 12개 문항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천안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천안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시민의견조사 및 아동요구도조사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수립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개개인이 존중받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내년에 수립할 새로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 5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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