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공주시, 수난사고 위험지역 집중 순찰 실시
공주시, 수난사고 위험지역 집중 순찰 실시
[충청25시] 공주시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과 하천 11곳을 물놀이 위험·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선제적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안전 펜스와 안전수칙 표지판, 구명조끼, 로프 등의 안전 장비를 비치했으며 지난달부터 물놀이 안전요원 12명을 수상사고 위험지역을 중점으로 안전활동을 펼쳐지고 있다.
또한, 휴일에는 직원 2명씩 비상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급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시 인명구조대 소속 50여명의 대원들도 오는 25일까지 휴일에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을 순찰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예찰과 계도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돈희 대장은 “시민의 수난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대원들 모두는 보람과 긍지를 갖고 순찰하고 있다 비록 힘은 들지만 자부심을 갖고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광 시민안전과장은 “대부분의 사고가 그러하듯 물놀이 사고 역시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8-02
-
공주시, ‘K-드론 배송’ 개시…“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와요”
공주시, ‘K-드론 배송’ 개시…“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와요”
[충청25시] 전국에서 3번째로 큰 드론전용비행구역을 자랑하는 충남 공주시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최원철 시장과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 손준영 부산대 안티드론 교수, 국방과학연구소 임신혁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권명우과장, KT충남본부 배송진 충남영업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배송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
공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서 공원 배송 분야에 선정되면서 국비 4억 7천만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사전 준비 작업을 벌여왔다.
AI 드론관제센터를 구축한 뒤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로를 구축하고 숱한 테스트 비행을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야간 비행 특별 승인도 받았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3개의 배달 거점은 △산성시장 주차타원 인근 △사곡면 유구천 앞 공용주차장 내 △사곡면 마곡사 관광단지 야외무대 일원 등으로 평소 관광객과 연수생들이 자주 방문하지만 주변에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곳이다.
배달점은 배달 거점을 중심으로 중앙소방학교교육원, 한국토지정보공사교육원, 한국문화연수원, 505팬션, 해월카라반 등 총 15곳이다.
이들 물류 취약지역에 음식 등을 배달할 참여 업소 27곳도 선정됐다.
시는 실증 이후 상용화를 대비해 그동안 공주산성시장상인회 및 사곡면상인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총 4대의 드론을 투입해 배달점별 특성에 맞는 야식과 알밤, 관광상품, 반려동물 간식, 생필품 등을 배송할 예정이다.
주문 방법은 공주시 배달앱 ‘휘파람’을 이용해 드론배송을 클릭한 뒤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선택 후 결재를 하면 배송이 시작된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배송 개시를 기념해 1호 주문 행사도 마련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페이 앱을 통해 ‘깐밤’을 주문했는데 주문 약 10분만에 물품을 실은 드론이 나타나 안전하게 배송지에 낙하시키는 과정을 지켜봤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드론 배송은 인력이 부족한 인구소멸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드론배송 상용화 서비스 구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내 드론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
최원철 공주시장,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방문
최원철 공주시장,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방문
[충청25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안 2차 심의 기간에 맞춰 지난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공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 시장은 기재부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숙원사업인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개선사업을 비롯해 △유구IC~아산 송악 도로 건설사업 △신풍~유구 도로 건설사업 △죽당리 대지예술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기후환경예산과와 연금보건예산과를 잇달아 방문해 지난해 침수 피해가 컸던 옥룡동 일대의 침수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개선 사업비와 2027년까지 동현동 스마트 창조도시로 이전을 추진 중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청사 신축 설계비의 적기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건전재정 운영 기조와 국세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최원철 시장을 필두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공주시, 오는 8월 7일 ‘사랑의 헌혈’ 실시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충청25시] 공주시가 지역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7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과 계절적인 요인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하는 것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주시청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헌혈 가능 연령은 만 16세에서 69세로 제한된다.
시는 시청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으로 헌혈 참여자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과 기념품 그리고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혈액원은 공직자와 시민 등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철저히 소독하고 손 소독 등 감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승수 보건정책과장은 “많은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에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에도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08-01
-
공주시, ‘제70회 백제문화제’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공주시, ‘제70회 백제문화제’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제70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오는 9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해 시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지역 학생과 자영업자, 외국인 등 백제문화제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홍보·마케팅 △모니터링 등 2개 분과로 나눠 백제문화제 프로그램 홍보와 축제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축제 분야 지식과 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해 8월부터 축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무령왕 서거 1500년, 성왕 즉위 15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개최한 대백제전이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180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야 한다.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성공적인 백제문화제가 되도록 시민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 백제문화제는 ‘백제의 문화, 제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4-08-01
-
공주시, 특산자원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나서
공주시, 특산자원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나서
[충청25시] 공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밤과 쌀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에 나선다.
시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 자문위원, 대한제과협회 공주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밤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쌀과 밤을 활용한 간식 상품개발 중간보고 간식 시제품 시식 및 평가,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우송정보대학교 산학협력단 K-베이커리학부 김수진 교수는 공주시 특산자원인 쌀과 밤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기획 과정과 쌀가루와 밤잼을 활용한 디저트 12종의 제품 표준 요리법 개발 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알밤치즈바스크케이크, 밤찰떡빵, 알밤쿠키, 밤테린느 등의 간식 상품이 선보인 가운데 참석자들이 시제품을 시식하고 평가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8월 중 최종 보고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간식 상품 5종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간식을 상품화하기 위해 9월부터 관광지 인근 카페, 빵집 등을 대상으로 특산자원 활용 간식 가공·판매장 사업 희망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간식 가공장비, 포장 패키지 제작, 홍보 마케팅 등 간식 상품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주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맛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관광 특화 먹거리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1
-
공주시,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사계절 썰매장’ 휴일 없이 운영
공주시,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사계절 썰매장’ 휴일 없이 운영
[충청25시] 공주시가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과 금학생태공원 내 사계절 썰매장을 오는 8월 25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시설 정비를 위해 월요일을 정기 휴일로 지정해 왔으나 여름방학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려는 물놀이객이 급증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실제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에는 2100여명, 사계절 썰매장에는 1600여명이 방문했으며 평일에도 평균 500명이 넘는 물놀이객이 몰리고 있다.
물놀이 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은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수영장이 있고 5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사계절 썰매장은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인원초과 시 이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으며 오전 매표 시 오후 2시까지 이용하고 오후 1시 이후 매표 시에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7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안전을 고려해 이용이 제한된다,이용 요금은 16세 이상은 1만원, 16세 미만은 6천원이며 공주시민과 온누리 공주시민은 50% 할인된다.
사계절 썰매장 입구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금학동 주민자치회에서 매점을 운영, 찐옥수수, 컵라면, 간단한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이용객들에게 광복절을 되새기고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공주시립합창단원의 브런치 공연도 펼질 예정이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락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안전관리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 SNS 이벤트 실시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 SNS 이벤트 실시
[충청25시]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8월 27일까지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NH농협을 통해 공주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뒤 온누리공주 누리집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쓰면 된다.
시는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3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9월 3일 온누리공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및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복리증진 등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4억 900만원을 모금한 공주시는 사업비 일부를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 영구치 치료 지원사업과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어르신의 이불 빨래 대행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많은 분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이벤트 상품 등 일석삼조의 혜택을 받아 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공주시의 매력적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1
-
공주시, 교육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평생학습도시 재지정
공주시, 교육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충청25시] 공주시가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면서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이뤄진다.
올해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생교육 사업 실적을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의 20가지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대상 중 6개의 지자체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는데 충남에서는 공주시와 당진시가 선정됐다.
공주시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예산 및 평생교육사 확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체계 구축, 지역 활동 연계를 통한 학습 자치 실현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공주시는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와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표창의 특전을 받게 된다.
시는 앞으로 평생학습도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기 위해 공주시 사회지표와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의 통합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성과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실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평생학습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기틀이다”고 말했다.
2024-08-01
-
공주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성공
공주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성공
[충청25시] 공주시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유치하면서 민선8기 들어 두 번째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과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해 축산환경관리원 성공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주요 사업은 △환경 친화적 안심 축산업 실현 △자원순환활성화 사업 △축산 환경 개선 및 인력 양성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산업기반사업 기술 지원 등이다.
충남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나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이번 결실을 맺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6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청사 신축·이전 성공 추진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청사 신축·이전 지원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건축 관련 절차 자문 및 지원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청사 신축·이전을 위해 도의 국비 확보 활동에 공동 대응하고 충남과 공주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공주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확보와 건축 행정 절차 등에 협력하며 건축 기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2만명의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 등이 공주를 찾아 숙식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명 교육을 통해 예상되는 총편익은 연간 573억원으로 분석됐다.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353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0억원이며 209명의 취업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도 동현동 일원에 유치한 상태로 본격 가동 시 두 기관을 통해서만 연간 4만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2027년까지 295억원을 들여 동현동 6,600㎡의 부지에 연면적 99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최원철 시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 이전을 모든 공주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관광·행정·교육 등 인프라가 풍부한 충남은 공공기관 입지 최적지”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신속 이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홍길 원장은 “충남 공주로 이전해 더 나은 환경에서 축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성공적인 신축·이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3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