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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
한국관광공사
[충청25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해 31일 최종 발표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33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151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했다.
공사는 서류 평가, 온라인교육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52개소를 선정했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 사업으로 2013년에 시작해 2024년 7월 현재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 지원금 최대 1억 1천만원 내 교육, 견학, 컨설팅, 시험사업, 법률·세무 등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의 사업 분야로는 ‘체험’이 28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순이다.
주민사업체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청년 주민사업체는 19개소로 전체 37%를 차지했고 인구감소지역에서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24개소로 46%를 차지해 관광두레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2개 신규 주민사업체 중 32개소는 올해 관광두레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8개 기초지자체에서 선정됐으며 나머지 20개소는 2~4년 차 관광두레 사업 지역인 16개 기초지자체에서 나왔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향후 로컬여행을 이끌어갈 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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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 달간 고속도로·일반국도 ‘도로파임’ 집중 관리… 도로안전 높인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도로파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 강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을 운영한다.
도로파임은 포장 균열부에 수분이 침투해 결합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차량의 하중이 가해져 균열이 확대되고 포장이 부분적으로 파괴되는 현상으로 수분이 많이 침투하는 여름철 집중호우 직후 또는 겨울철 강설 직후 많이 발생한다.
실제 최근 5년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월별 도로파임 발생추이를 보면, 7~8월과 1~3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을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 으로 지정하고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의 도로파임 탐지 및 응급보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중 국토부 18개 국토관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 56개 지사에서 “도로파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며 도로파임의 신속한 탐지를 위해 도로파임 자동 탐지 장비를 차량에 탑재해 매일 순찰을 실시하고 도로파임 발견 시 즉시 응급복구를 시행한다.
또한, 지난달 전국 일반국민 250명을 대상으로 구성한 "도로 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도 8월 한 달간 도로파임을 집중 탐지할 계획이다.
한편 일반 국민들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도로파임을 신고할 수 있다.
도로파임의 근본적인 발생 저감을 위한 포장 시공 및 보수 품질 관리도 강화한다.
시공단계의 품질관리를 위해‘도로포장 품질 불시점검단’을 연중 운영하는 등 포장 시공 품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아스팔트 시공온도, 롤러 다짐도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관리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안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장 시공 및 보수 시 적용공법, 시공사, 균열발생 등을 지속적으로 이력 관리해 장기적인 품질관리 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초기 균열부 표면 처리를 통해 물 침투를 방지해 도로파임 발전을 저감시키는 균열관리 공법 도입 및 시험시공을 추진하고 도로파임 빈발구간을 선정해, 대상구간은 고강도 아스팔트로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추후 절삭 재포장 우선추진 등 집중관리를 시행한다.
지자체 관리 도로의 도로파임 저감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도로파임 민원이 지자체 도로를 중심으로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 지자체별 도로포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로파임 탐지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해 연 2회 전문가 교육을 시행하고 지자체에서 도로파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토부 포장관리시스템 활용을 권고하고 시스템 보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지동선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집중관리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대한 일일 순찰을 통한 도로파임 탐지 및 신속한 응급복구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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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8월의 수산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선정
[충청25시]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 문어를 선정했다.
장어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뉘어 진다.
장어는 구이, 탕, 회, 샤브샤브, 초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기름기가 많은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나 덮밥으로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맛이 깔끔한 바다장어는 회나 구이, 탕 등으로 먹는다.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은 장어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이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 및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가 많아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문어는 다리가 8개인 연체동물로 숙회나 조림, 매콤한 볶음 등으로 먹으며 무, 양파, 된장을 함께 넣어 삶으면 잡내 없이 부드러운 문어를 먹을 수 있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으며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달의 수산물인 장어류, 문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8월 바다의 청량함과 여름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안산시 흘곶마을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남마을을 선정했다.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남쪽 끝에 위치한 흘곶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돌을 쌓아 갇힌 물고기를 썰물 때 손으로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아름다운 유리작품을 관람하고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유리섬박물관이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좋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갈남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투명한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스노클링과 투명카누를 즐길 수 있다.
인근 바다를 가로지르는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천혜의 자연 절경을 한눈에 조망하는 짜릿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공유주방인 ‘비밀키친’에서는 해녀, 마을주민들의 비밀요리법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요리할 수 있다.
8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달랑게를 선정했다.
달랑게는 너비 약 28mm, 길이 약 23mm까지 자라며 등의 가운데가 볼록해 전체적으로 통통한 사각형 모양이다.
집게발을 앞으로 펴서 뛰는 모습이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여서 달랑게라고 이름 붙여졌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9월부터 달랑게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달랑게는 모래해변에 서식하며 먹이활동을 위해 모래해변 상·하부를 집단으로 왕복하는 이동을 보이고 구애·과시·경고를 하기 위해 집게다리를 마찰시켜 개구리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동해안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달랑게의 서식지 범위가 약 80km 북쪽으로 변동되는 현상이 확인됐다.
달랑게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과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8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남도 통영시의 ‘통영운하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박경리, 유치환, 김상옥 등 문인들이 많은 통영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연필을 형상화한 이 등대는 5초 간격으로 불빛을 깜빡이며 통영운하를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통영운하는 호수같은 바닷물 위로 선박이 통항하고 그 바다 밑의 해저터널엔 사람들이 걸어 다니며 운하 위로 만들어진 다리 충무교에는 자동차가 통행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3중 교통로를 자랑하는 곳이다.
등대 인근에는 동피랑벽화골목, 통영케이블카, 루지 놀이기구 등 인기 관광지와 놀거리가 풍부하며 특히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개최되어 거북선 노젓기 대회, 무예체험, 수문장사열식, 출정식 등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통영은 다양한 먹거리들도 많다.
먼 뱃길에 김밥이 쉬지 않도록 밥과 반찬을 따로 싸던 것에서 유래된 충무김밥, 겉에는 꿀을 입히고 속에는 팥소를 넣은 꿀빵, 여름철 보양식인 바다장어 등이 유명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통영 문화관광 누리집에 소개되어 있다.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에 위치한 백도를 선정했다.
백도는 고도 20m, 면적 3,517㎡인 비교적 작은 섬으로 죽왕면 자작도해수욕장에서 북동쪽으로 약 0.6㎞ 떨어져 있다.
섬을 보면 이름이 백도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가마우지와 갈매기, 왜가리, 백로와 같은 물새들의 배설물이 밝은 빛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더 흰색으로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백도는 주절리 방향의 차별침식으로 마치 돌기둥을 쌓아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섬 상부에는 기반암의 풍화작용에 의해 분리된 암괴도 관찰된다.
최상부 암반 틈에서는 초본류인 해국과 담쟁이덩굴, 사철쑥, 땅채송화 등의 식생이 나타난다.
주변해역에는 해양무척추동물인 굵은줄격판담치가 우점하고 있으며 다시마, 미역, 쇠미역, 개바다참나무잎 등 해조류가 해중림을 형성하고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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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면담
조태열 외교장관,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면담
[충청25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1일 방한중인 신디 맥케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WFP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걸맞은 역할을 위해 금년 ODA 예산을 40% 증액하고 인도적 지원 예산도 대폭 늘리고 있다고 하고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구로서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 WFP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를 위해 우리 정부가 올해 WFP에 대한 정규재원을 2,000만불로 4배 이상 증액하고 쌀 원조 규모를 10만톤으로 두 배 늘렸다고 하고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을 설명했다.
맥케인 사무총장은 한국이 올해 WFP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60년전 WFP의 지원을 받던 한국이 주요 공여국으로 성장한 것을 완벽한 성공 사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이 이제는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중임을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한국과 WFP의 협력이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그니처 사업들을 다수 발굴하고 정책 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올해 출범한 아프리카 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분쟁·취약국 지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의 유엔 재정기여도와 WFP와의 협력 규모에 상응하는 우리 국민의 WFP 진출 확대, 특히 고위직 진출을 위해 맥케인 사무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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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 인력 크게 확충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충청25시] 질병관리청은 2017~2019년과 2020~2022년 기간을 대상으로 2023년에 실시한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제17조에 따라 3년주기로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실시 및 공표가 의무화 된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조사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조사임을 감안해 코로나19 전후의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과 코로나19 전후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인력에 관한 현황을 조사했다.
전수감시 중인 제1~3급 감염병의 전체 코로나19 전후 발생 현황을 각 3년간의 평균으로 비교할 경우, 코로나19 전 평균 186,035건 대비 코로나19 후 99,409건으로 46.6% 감소했다.
1급 감염병은 2018년 중동호흡기증후군 1건, 보툴리눔독소증이 2019년과 2020년 각 1건씩 발생한 것 외에는 신고된 사례가 없으며 2급 감염병은 2020년을 기점으로 대부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이 예외적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특히 노인집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은 2018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후 2019년부터 급감했으며 결핵, 성홍열 등은 코로나19 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A형 간염과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등은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했다.
다만, 2023년 이후 감염병위기 단계가 하향되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백일해, 성홍열 등의 호흡기 관련 감염병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원활한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 내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급 감염병은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감염병별로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보였다.
발생 건수가 많은 주요 감염병 중 C형 간염은 2020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21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또한 C형간염의 조기발견을 위해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 도입이 결정되어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위한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
쯔쯔가무시증은 2019년까지 감소했으나, 2020년 이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전후의 감염병 대응 조직 및 인력에 관한 현황’에 관한 조사는 전국의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감염병 대응인력은 ‘23년 총 4,300명 규모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 대비 75.1%가 증가했다.
시도의 경우, ‘19년 169명에서 ‘23년 387명으로 218명이 확충되어 129.0% 증가했으며 시군구는 응답 기준 2,265명에서 3,874명으로 늘어나 71.0% 증가율을 보여, 광역자지단체에서에서 보다 우선적으로 조직개편 및 인력확충의 노력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업무별로는 기타 감염병 대응, 예방접종, 결핵, 감염병총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2급 감염병인 결핵의 경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성감염병으로 치료중단 사례를 최소화하고자,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년부터 결핵전담인력을 집중배치해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와는 달리 코로나19시기이후에도 국내결핵환자는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에서 정한 법정인력인 방역관과 역학조사관은 오미크론 확산기인 2022년 1~4월사이에 한시조사관 약 500명을 포함한 역학조사관 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됐으며 현재 한시인력은 대부분 축소되었으나, 2019년 대비 크게 확대된 인력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시기에 법정인력이 원활하게 투입될 수 있었던 것은 2000년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역학조사관의 법적근거를 최초로 신설한 이후, 변화하는 위기상황에 대응해 법령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제1차 감염병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지자체와 한시조사관 등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
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19 시기에 감염병 대응조직을 관리하고 운용한 경험이 향후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여건 변화에 맞춰 신속한 지침·법령 정비, 중장기 계획 수립, 관련 예산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일선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수행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련 역량도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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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산 햇사과에 이어 햇배도 출하 개시햇과일 공급 확대로 가격 안정화 기대
‘24년산 햇사과에 이어 햇배도 출하 개시햇과일 공급 확대로 가격 안정화 기대
[충청25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31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햇배 선별·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생육이 한창인 과수원을 찾아 작황과 여름철 재해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배 품목의 수급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송미령 장관이 2024년산 햇배를 생산·출하하는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은 송미령 장관은 햇배가 선별·포장 후 출하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도 전년보다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중순부터 신고 품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져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는 사과와 함께 우리나라 과일 중 연중 소비되는 대표 과일인데, 지난해 생산감소로 지금까지 가격이 높았다.
원황이 출하되기 시작한 만큼 산지저장·유통시설에서도 꾸준한 출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은 “현재 배는 착과수가 많고 과 비대도 원활히 진행되는 등 생육상황이 좋아 전년·평년 대비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여 8월이후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 가격도 많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노호영 원예관측실장은 “주요 산지 모니터링 결과, 평년보다 많은 물량이 생산되고 농가의 조기출하 의향도 높아 8월과 추석 성수기 출하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방문에 앞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대비 현황과 생육 상황을 살피고 해당 농가와 참석한 지자체, 농협, 농촌진흥청 등 관계자들에게 수확시기까지 남은기간 동안 폭염, 태풍, 병해충 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육관리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사과, 배를 포함한 주요 과일이 평년 수준 이상 생산되고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확기까지 생육관리협의체 운영 및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유지,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한 농가기술지도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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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캠핑장에 다회용기 최초 도입
민간 캠핑장에 다회용기 최초 도입
[충청25시] 환경부와 양평군은 8월 1일부터 양평군 소재 민간 캠핑장 1곳에 다회용기 사용을 최초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캠핑장은 ‘겁쟁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남성그룹 ‘버즈’의 민경훈 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환경부는 전국적으로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캠핑장에서 배출되는 일회용품 발생량이 늘어나는데, 캠핑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은 일회성 행사 위주였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양평군과 손을 잡고 이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의 세부 추진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업체가 스테인리스 재질의 컵, 접시, 조리도구 등 15종으로 구성된 다회용기 세트를 캠핑장에 공급한다.
다음으로 캠핑장 방문객이 사용 후 반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고온살균 등 6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안심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으로 재공급된다.
시범사업인 만큼 캠핑장 방문객은 무료로 다회용기 사용을 체험할 수 있다.
다회용기의 대여, 회수, 세척, 재공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환경부와 양평군이 분담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일회용품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카페 등 전국 4,863개 매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약 1,200만 개의 일회용기 사용을 대체했다.
또한, 환경부는 소규모 매장 외에도 지역축제, 스포츠 경기장 등 새로운 유형의 다회용기 보급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광양 매화축제 등 3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도입 전후의 폐기물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평균 3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다회용기 보급사업의 성과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캠핑장에도 빠르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캠핑장 내 다회용기 사용에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준 양평군청과 민경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환경을 지키는 가장 쉬운 용기인 다회용기 사용이 우리의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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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팔색조’ 선정
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팔색조’ 선정
[충청25시] 환경부는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는 여름 철새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팔색조를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새목 팔색조과에 속하는 팔색조는 무지개처럼 최소 7~8가지의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몸에 비해 긴 분홍색 다리를 가지고 있다.
햇빛에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더 다양한 색깔로 보이기도 하며 팔색조의 이러한 다양한 외형적 모습에 빗대어 예상하지 못한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사람을 팔색조 같다고 부르기도 한다.
팔색조의 구체적인 외형은 몸길이 약 16~20㎝, 무게는 약 68~155g이고 검은색, 녹색, 푸른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눈 주변은 검정색, 머리꼭대기는 갈색이며 중앙에 얇은 검은 선이 지나고 턱과 배는 크림색, 등은 녹색과 푸른색, 아랫배 중앙부터 꼬리깃 아래부분까지 빨간색, 날개의 윗면은 푸른색·녹색·검은색·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날개의 아랫면은 검은색이다.
주변에 하천 또는 계곡이 있는 울창한 숲이나, 해안과 섬 혹은 내륙 경사지에 있는 잡목림과 활엽수림에서 단독으로 서식한다.
바위틈이나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며 경계심이 매우 강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번식기는 5~8월로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으며 포란 기간은 16~18일 정도이다.
벌채 등 산림의 훼손으로 서식지가 줄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마리 정도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팔색조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국제적 멸종위기종’ 으로 지정,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환경부도 2005년부터 팔색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했으며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엄격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
팔색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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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
[충청25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2024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물안전, 물공급, 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 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 18개 팀은 대국민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 경연을 통해 선정되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환경부 장관 상장 등과 함께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및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을 신기술·제품의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특허청,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총 48개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을 발굴했으며 11개의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발굴된 48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되어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523억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참신한 물산업 아이디어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 확산과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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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주민세 신고·납부의 달”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둔 사업주는 주민세 사업소분을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고 주소를 둔 세대주는 주민세 개인분을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둔 법인 및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 이상인 개인이 신고·납부해야 한다.
2021년부터 ‘주민세 균등분’이 ‘주민세 사업소분’ 으로 통합되면서 사업주가 세금을 직접 신고하도록 변경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사업소분 납세자는 8월 1일부터 신고·납부할 수 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8월 10일 전후에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신고·납부하기 전에 납부서를 받은 경우, 납부서의 과세표준과 세율이 실제 사업소 현황과 같다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다만,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실제 현황에 따라 위택스나 관할 자치단체 시·군·구청을 방문해 별도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은 주민이 해당 지역의 일원으로서 내는 세금으로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한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 대상자는 다양한 납부 수단을 이용해 편리하고 손쉽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통장이나 카드가 있다면 가까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를 이용하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이체, ARS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단, ARS를 이용하는 경우 납기 말에는 접속량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니, 가급적 납기 말 이전에 납부하거나, 온라인 계좌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등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행정안전부는 납세자 지원을 위해 정부민원콜센터 외에 전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세 부과 및 신고·납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용 콜센터에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주민세는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간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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