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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수능 30일을 앞둔 충남 수험생에게’ 격려문 발송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0월 15일 도내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송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문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시험을 준비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수험생들에게는 ‘스스로의 믿음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을 언급하며 수험생 스스로 믿음을 갖고 실천하면 충분한 결실로 되돌아 올것이라 격려하고 충남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수시전형, 각종 면접 준비와 더불어 수능시험까지 지도에 늘 최선을 다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함께 응원하며 노력하신 가정의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도교육청 부서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시험장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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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GMO 검사와 방사능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다빈도 콩 및 그 가공품에 대해 20개 학교를 표본으로 선정해 GMO 혼입 여부를 판별하는 정성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유치원을 포함한 충남 도내 모든 조리실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 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4년 300건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에서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식재료를 대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 방사능, 축산물 한우 판별 등의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와 교육청-도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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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상담 강화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심각하게 급증하고 있는 학생 도박문제 근절을 위해 도내 초·중·고 대상 도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상담과 치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4~2028 학생 도박 예방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및 생활교육 담당 교원 대상 연수,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도박 예방교육을 의무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자료를 배부해 학교 도박 예방교육의 내실화를 돕고 있다.
아울러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을 통한 전문강사를 지원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도박문제 예방 역량 강화 연수와 고위험군 학생들을 위한 조기개입과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충남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해, 충남 도박 예방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존 사업 평가와 신규 사업 발굴, 상담과 치유 지원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도박 예방교육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교 현장의 도박 예방교육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도박 예방교육과 치유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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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학생영어신문 1호 발간
충남교육청, 제1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학생영어신문 1호 발간
[충청25시] 충남교육청은 제1기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이 작성한 기사 46편을 모아 온라인 충남학생영어신문 1호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은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에 따라,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영어 사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영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로 구성된 166명의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은 27명의 교사-원어민 지원단의 지도를 받아 각자의 시각과 목소리를 담은 영어 기사를 작성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는 온라인 충남학생영어신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학생들의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를 담은 기사들이 포함된 온라인 충남학생영어신문은 한 달에 한 번 발행되며 특별판으로 종이신문도 발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교육청은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과 영어 사용 능력을 증진하고 충남학생영어신문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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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7개국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체계’ 배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대륙의 기록관리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모로코, 페루, 그레나다, 피지, 우즈베키스탄 및 탄자니아 대통령실 기록책임자 등 7개국의 국가기록원 관계자 16명이 참여한다.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강화 연수과정’은 공적개발원조 사업 일환으로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경험과 기술 전수를 통해 수요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국국제협력단 연계 글로벌 연수사업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기술을 공유하고 각 참가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고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한국의 기록관리, 디지털 기록관리 실무, 각 국별 사례발표 및 실행계획 수립 등 주제별 세부 강의를 구성해 필수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토론·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기록관리 프로세스와 사례 공유, 실습·견학 등 참여형 교과 중심으로 설계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국의 현안과 요구 중심으로 디지털 기록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계획 작성 및 토론·발표에 많은 교육 시간을 편성했다.
아울러 첨단 디지털 기술 동향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등 현장학습과 경복궁, 한국 전통차 시음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2008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7개국 총 521명이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지난해 진행된 ‘디지털 기록관리 역량강화 연수과정’ 1차 교육과정 수료자는 6개국 총 13명이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디지털 기록관리 국제연수는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체계와 시스템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연수 참가국의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록관리 기술개발 연구와 국제교류·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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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하자 판정비율 및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 공개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주요 건설사별 ’ 24년 하반기 하자판정 결과를 공개한다.
하심위는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 등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해 입주자의 불편해소와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심위는 ’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했으며 ’ 24년에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해 예년 보다 약 20% 더 많은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는 ‘하자심사’는 ’19년부터 ’ 24.8월까지 총 12,771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 들뜸 및 탈락, 균열, 결로 누수, 오염 및 변색 순이다.
한편 ’ 24.1월부터 8월 현재까지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 22년 이후부터 신청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 ㈜태곡종합건설, 우리피엠씨종합건설㈜, ㈜유명종합건설 및 라임종합건설㈜ 순으로 나타났는데, 공급 세대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루었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지우종합건설㈜, 재현건설사업㈜, 혜성종합건설㈜, ㈜유백운종합건설, ㈜지향종합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발표 시 기준과 동일한 하자판정 건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최근 6개월간 상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재현건설산업㈜, 지브이종합건설, 라임종합건설㈜, 삼도종합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상위 건설사는 지에스건설㈜, 계룡건설산업㈜, 대방건설㈜, 에스엠상선㈜, ㈜대명종합건설 순으로 다양한 규모의 회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지난 두 차례 발표에서 기준으로 삼았던 ‘하자판정 건수’ 외에 ‘하자판정 비율’ 이 높은 20개 건설사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고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판정 결과 정보도 별도 제공했다.
이는 지난 발표에서 하자판정 건수가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 등에 따른 보완 조치이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하심위의 하자분쟁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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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물문제 해결하고 안전한 물순환 관리체계 구축… 물순환촉진법 시행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환경부는 홍수와 가뭄을 비롯한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 증가 등 복합적인 물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물순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0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0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첫째,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했다.
둘째, 물순환 촉진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4개 평가항목과 평가방법을 구체화했다.
물순환 촉진구역은 환경부 장관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직접 지정하거나 지자체 장의 제안을 받아 지정할 수 있다.
셋째, 환경부가 수립하는 물순환 촉진구역에 대한 물순환촉진 종합계획에 △추진목표 및 기본방향, △총괄 사업계획, △기대효과 등의 사항을 구체화하도록 했으며 매년 물순환촉진 종합계획의 추진실적 평가 등의 사후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환경부는 이번 ‘물순환촉진법’ 시행으로 물순환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진단하고 각종 물순환 촉진사업을 통합하고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물순환촉진법’ 시행 후 1년이 되는 내년 10월 25일까지 전국의 물순환 실태를 조사하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기후위기 시대의 복합적인 물문제에 대응하려면 이에 걸맞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물순환촉진법’ 이 시행되면 홍수·가뭄 등의 물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물이용, 물환경 등 물 기능 전반에 대해 종합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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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올로프 스쿡 EU 인권특별대표 면담
조태열 장관, 올로프 스쿡 EU 인권특별대표 면담
[충청25시]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10.14. 오후 올로프 스쿡 EU 인권특별대표를 면담했다.
양측은 북한인권을 포함한 국제사회 인권 현안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와 EU간 관련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북한인권 문제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수적 토대라는 입장 하에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강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 우리 대통령께서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EU가 그간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결의를 주도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으며 스쿡 대표는 우크라이나,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격화하는 분쟁에 가려 북한인권의 실상이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이와 관련 한국과 EU가 계속공조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양측은 올해 인권이사회 북한인권 결의에 이어 유엔 총회 결의를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하고도 단합된 메시지를 재차 발신할 수 있도록 한-EU 공조를 긴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세계 각지에서의 분쟁 격화, 민주주의 및 인권에 대한 도전 심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등 다자 차원에서 양측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지난 3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유엔 주요 3대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동시에 수임할 예정인 만큼, 국제사회의 인권 보호·증진 및 평화·번영을 위한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스쿡 대표는 한국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을 축하하고 국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오늘날, 인권 및 민주주의 증진,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한국의 기여와 역할 강화를 높이 평가하면서 향후 한-EU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면담은 2025-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11월 예정된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인권검토, 유엔 총회 3위원회 북한인권 결의 채택 등 주요 다자 일정을 앞두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나라와 EU간 굳건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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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지문감정관들의 진검승부의 장, 한국에 펼쳐진다
전 세계 지문감정관들의 진검승부의 장, 한국에 펼쳐진다
[충청25시] 경찰청은 국내외 지문감정관의 역량을 겨루는 제1회 ‘국제 지문 감정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지문인식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겨루는 ‘세계 지문인식 경연대회 ’는 있었지만, 세계 각국의 법집행기관 지문감정관 등이 역량을 겨루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문 감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적용되어도 숙련된 전문 지문감정관이 최종 판단을 하는 만큼 지문감정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우리 법원도 지문감정관의 전문성과 표준절차에 따른 결과를 증명력 인정의 근거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청 지문 감정 분야는 1948. 11월 4일 내무부 치안국 감식과 지문계를 설치해 지문 감정을 시작한 이래 매년 2만여 건의 감정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1990년에는 지문자동검색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지문과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신속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겹친 지문을 분리하는 기법을 개발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지문 감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경찰청에서는 코라스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받은 데 이어 국내 최초·유일한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아 올해 최초 한 숙련도 시험에는 국내외에서 214명이 참가한 바 있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으로써 지문 감정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경찰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문감정관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본 대회는 2024.11.28.오후 4시~오후 6시에 개최되며 참가자 접수 기간은 2024. 10. 14.~11월 14일 23:59까지다.
참가 신청은 경찰청 및 과학수사 누리집에 게시된 국제 지문 감정 경연대회 포스터 큐아르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국내외 참가자를 모집해 온라인 동시접속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상자는 국내와 해외 참가자를 구분해 시상한다.
국내와 해외 입상자는 성적에 따라 메달, 부상, 경찰청장 상장 및 인증서가 수여된다.
경찰청 박우현 과학수사심의관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경찰 지문 감정 역량을 널리 알리고 지문 감정 분야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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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KB금융그룹,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충청25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착한가격으로 소비자를 맞이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KB금융그룹은 10월 15일 오전, 대전 중구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김경남 KB금융그룹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김경남 본부장은 착한가격업소가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금융그룹은 우수 착한가격업소 중 477곳을 ‘KB마음가게’로 지정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KB마음가게’로 선정된 업소에는 △매월 30만원, 3년간 총 1천 8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업소별 홍보영상 제작 지원, △KB마음가게 방문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한 종합적인 홍보 지원도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착한가격업소 중 △착한 가격, △높은 품질, △우수한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우선 검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내년에는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국비 지원 개소를 현재 7천 개소에서 1만 2천 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예산은 지자체와 함께 쓰레기봉투, 공공요금 감면 등 맞춤형 지원에 사용된다.
또한, 국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고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도 플랫폼 표출, △카드 결제 할인, △배달앱 할인 등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 사례다.
김경남 KB금융그룹 ESG상생본부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노력”이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 경제 활성화라는 중요한 역할에 책임감을 느끼며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국민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