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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농협, 여성농업인센터 문열어
유구농협 여성농업인쎈타 개소식(사진=유구농협)
[충청25시]충남공주 유구농협은 지난 13일, 농가주부모임 및 부녀회 등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인 여성농업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업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농업인센터는 농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유구농협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과 가정, 사회적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내에는 여성 농업인들이 회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구농협 강승석 조합장은 "여성 농업인들은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농업인센터가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구농협은 유구지역 여성봉사단체와 협약을 맺고 무상급식 시설이용 지원을 더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24-12-17
유구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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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심신 치료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만·나·유
일상에서의 심신 치료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만·나·유
[충청25시] 대전평생학습관은 학부모 체험강좌 만·나·유를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학부모 20명씩 3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칼립투스를 활용한 원예 분야의 갈란드 만들기로 수강생 60명을 모집하기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누리집 및 네이버밴드, 카카오톡을 활용해 홍보했고 384명에 학부모들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별했다.
금번 원예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일상에서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꽃을 활용한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함께 강좌에 참석한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유대감을 갖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꽃이 주는 향기로 인한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학부모님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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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4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 개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6일 2024년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해 2025년도 자체감사 계획 자문을 통해 대전교육청의 감사 활동이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감사 관련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위원 4명을 포함한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체 감사 운영 방향, 감사 정책 및 제도 개선, 실질적인 사안 등에 관해 자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대전교육청의 청렴하고 공정한 감사 운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는 ‘2024년 자체감사 성과 보고’를 통해 효율적이고 적시성 있는 감사 운영 및 청렴 문화 확산 추진 성과를 설명했고 ‘2025년 자체감사 계획’과 관련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소통하는 열린 감사, 현장 중심 예방 감사, 공감하는 감찰 활동, 맞춤형 교육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을 고취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감사자문위원회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감사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을 감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청렴한 대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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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4년 홍보 우수사례’ 2년 연속 장관 표창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4년 홍보 우수사례 선발’ 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체감도 향상 등 홍보 성과 사례를 제출받아 교육부 심사를 거쳐 우수교육청을 선정했고 대전교육청은 ‘2년 연속 장관 표창 수상’ 이라는 의미에서 더욱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
대전교육청은 ‘신입맨’ 이라는 신규 공무원 유튜버를 발굴해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대전교육 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된‘대전교육 홍보지원단’과 ‘신입맨’의 협업으로 노래, 댄스 등 눈길을 사로잡는 숏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구독자 2만명을 달성한 사례를 제출했다.
그 결과 교육가족의 직접 참여를 높여 대전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홍보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우수한 소통 성과로 인정받았다.
대전시교육청 우창영 공보관은 “2024년 한 해 참신하고 끼있는 공튜버와 대전교육 홍보지원단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전교육 브랜드를 알리고 교육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홍보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교육정책 정보를 담은 고품질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대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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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방학 중 학생 마음 돌봄 지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 방학 중 학생 마음 돌봄 지원
[충청25시]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 위로 키트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상담 프로그램은 대전 서부 관내 전문상담교사 미배치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해당 학교에서 개인상담 요청 시 위센터 소속 전문상담교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전서부위센터는 방학 중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외로움, 불안 등의 심리·정서적인 어려움들을 가정 내에서 돌봄이 가능하도록 마음 위로 키트 및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배부했다.
마음 위로 키트와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에는 자녀의 건강한 정서행동발달을 위해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및 가정에서의 관찰 방법, 필요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방학 중 정서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들이 있다”며 “이들의 건강한 정서행동발달을 지원하고자 준비된 키트 및 자료들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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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4년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개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7일에 세종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를 열었다.
천범산 부교육감, 교육청 내부 위원, 학교 관계자와 관계기관의 외부위원 등이 이번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4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2025학년도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등 총 3건을 심의했다.
우선, ‘2024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실적 보고’ 시간에는 소관 업무와 관련된 총 9개 유형의 14개 추진대책과 기타 유해 물질과 관련된 총 3개의 추진대책을 정상 추진 중이며 성과 목표를 달성했음을 보고했다.
이어서 ‘2025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는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제5차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을 근거로 총 17개의 추진대책을 심의했다.
마지막으로 ‘2025학년도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과 교육부의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에 기초해, 학교 안전사고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안전 6대 분야 및 추진과제 총 12개에 대해 심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한 ‘2025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각 부서에 이를 안내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2025학년도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관내 모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 안전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꿈을 키워가는 데 있어 핵심 요소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안전관리위원들의 자문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세종교육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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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과 전통 놀이로 하나 된 학교와 마을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7일에 보림사에서 관내 읍면 남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중 신청자 55명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마을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다.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는 ‘팥죽 만들기’ 와 ‘민속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림사에서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며 동지의 의미를 어른들과 함께 되새겨보았다.
이후, 학생들은 제기차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여러 전통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도 경험하고 팥죽도 만들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며 “오늘 나눠 주신 팥죽을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동지의 유래와 의미를 가족들에게 설명할 생각을 하니 설레요.”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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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 해밀학교스포츠클럽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전달
해밀초, 해밀학교스포츠클럽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전달
[충청25시] 해밀초등학교는 지난 16일에 교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해밀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이 지난 족구 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받은 상금과 치어리딩부 학생들의 공연 격려금을 모아 마련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성금에 해밀초 교사들의 격려금과 스포츠클럽 지도교사들의 기부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해밀학교스포츠클럽은 ‘세종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배구 종목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배구, 배드민턴, 농구 경기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해밀초 5학년 안주연 학생은 “선생님께서 우리를 열심히 지도해주신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했으며 방학 중에도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다”며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세상에 전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최수형 교장은 “소정의 격려금은 학생들이 간식을 사 먹는 데 쉽게 사용될 수 있는 금액인데, 그것들을 모아 세상에 의미 있게 쓰려고 노력하는 착한 마음이 기특하다”며“해밀학교스포츠클럽의 운영 취지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들로 잘 성장하도록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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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학년도 학교운영비 지원 확대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올해 대비 7%를 증액한 1조 1,834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세입·세출 예산중에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내년도 예산의 주요 방점으로 삼아, 관내 172개의 학교에 학교운영비 총 1,173억원을 교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책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학교운영비 배분 기준을 개선했다.
개선 내용의 핵심은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자율성 경비인 학교운영비를 총액으로 확대해 지원하는 것이며 주요 개선 내용은 △기본운영비를 인상하는 사항 △목적사업비를 통합교부사업비로 통합하는 사항 △통합교부사업비를 학교특성경비로 전환하는 사항 등이다.
학교운영비 교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종시교육청은 표준교육비 상향, 물가상승률 6.1%를 반영한 기본경비 산출, 건물 유지비 인상, 통합교부사업비 배분방식을 개선해 학교운영비의 지원 규모를 현실화함으로써 2024년 대비 총 119억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한편 지난 10월 세종의 1인당 공교육비 지출이 약 1인당 28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지난 11월, 세종시교육청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차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보도 내용의 수치는 학교회계 세출결산액을 단순히 학생 수로 나눈 금액으로 본청에서 직접 집행한 사업비가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공무직 인건비, 시설 지원 사업비, 무상급식비 등 많은 사업비를 교육청에서 직접 집행해 다수의 사업비가 학교회계 세출결산액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발생한 사항으로 이와 관련된 집행액을 포함하면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약 520만원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규모다.
학교운영비를 확대 지원하게 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약 7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청이라는 큰 방향 아래, 2025학년도 학교운영비 확대 지원은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공교육비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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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편의 개선한다 …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점자 안내판 기준 강화
장애인 이동편의 개선한다 …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점자 안내판 기준 강화
[충청25시] 국토교통부가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 편의시설 기준을 대폭 개선한다.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와상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 확대, 점자 안내판 개정, 그리고 버스정류장 연석 높이 조정 등으로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수단 휠체어 고정설비 안전기준 및 철도·지하철 역사 내 점자안내판 설치 기준 등 이동편의시설 개정 사항 등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연말까지 공포·시행한다.
‘제4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휠체어 고정설비 안전기준’ 개정을 통해 휠체어 이용자 2~3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차량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앉아 있는 것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도 누운 상태로 특별교통수단을 탈 수 있도록 개선한다.
중형승합차를 활용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대상차량 기준을 확대한다.
이로써 다인승 이용 수요 대응, 차량 탑승 대기시간 감소 등을 위한 서비스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좌석형 휠체어에 대한 안전기준이 규정된 특별교통수단 안전기준에 대해 와상 장애인을 운송하는 경우에는 구급차의 안전 기준을 준용하도록 개정한다.
이를 통해 민간 구급차만을 이용해야 했던 와상 장애인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하철 역사 등 여객시설에 설치된 점자안내판에 점자로 출입구 번호를 표시하도록 했다.
그간 점자안내판에 출입구번호가 표시되지 않아 시각장애인이 지하철에서 내려 목적지를 찾는데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의 연석 높이는 저상버스의 출입문 높이에 맞도록 기존의 ‘15cm 이하’에서 ‘15cm 이상 25cm 미만’ 으로 조정한다.
그간 버스정류장 연석 높이 기준이 낮아 휠체어 이용자가 저상버스에 탑승할 때 휠체어 승강설비 경사판이 과도하게 기울어지는 불편함과 버스의 차체를 기울이는 닐링 경우 장치 조작에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해 운전기사가 휠체어 승강설비 경사판만 내리면 승·하차할 수 있도록 연석 높이를 조정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 및 일부 지자체 기준 등 현장에서 별도의 연석 높이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현실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차원이다.
정류장 연석높이 : 15~25cm, 25cm 이하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다인승 및 와상 장애인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관점에서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시설기준을 발굴·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