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교육청, ‘2024년 미래시민교육 공감동행 성과나눔회’ 개최
대전교육청, ‘2024년 미래시민교육 공감동행 성과나눔회’ 개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7일 시교육청에서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나라사랑·통일·역사·독도·미래시민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4학년도 나라사랑·통일·역사·독도·미래시민교육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주제별 소모둠 공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성과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라사랑·통일 프로그램’, ‘통일·역사·독도 수업 연구회', '학생자치·미래시민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소모둠에서는 운영 사례와 그에 따른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교원·학생 나라사랑 통일 체험캠프’, ‘통일이야기한마당’, ‘충청권역사교육한마당’, ‘동북아역사교류수업’, ‘학생자치 및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 등은 나라사랑·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올바른 역사이해 및 미래시민의식을 증진시키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성과나눔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 학생들의 참여도, 프로그램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각 소모둠에서 나온 의견과 성과는 내년도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및 발전 방향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도에 실시한 미래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사례 모음집인 ‘2024 대전미래시민교육 공감동행’을 함께 공유했다.
이 사례집은 초, 중, 고 전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며 각 학교에서 미래시민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나눔회는 대전 지역의 미래시민교육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미래시민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2-18
-
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 좀 더 촘촘하고 두텁게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학생 10,952명에게 70억 7,735만원의 교육급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교육급여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학생이고 신청방법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급여 지원항목은 교육활동지원비와 고교학비이다.
모든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는 연 1회로 초등학생 461천원, 중학생 654천원, 고등학생 727천원을 지원한다.
고교학비는 무상교육 대상학교가 아닌 학교에 재학하는 경우, 학교장이 고지한 입학금, 수업료 전액과 정규 교과서비 전액을 지원한다.
교육활동지원비는 수급권자가 교육급여를 다양한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도록 23년부터 지급 방식을 현금에서 바우처 제도로 변경했다.
따라서 교육급여 수급권자가 한국교육재단 누리집에 별도로 온라인 신청해야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25년도에는 교육급여 바우처 단가가 5% 인상되면서 초등학생은 487천원, 중학생 679천원, 고등학생은 768천원을 지원받게 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4-12-18
-
대전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실무교육 실시
대전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실무교육 실시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기술직공무원과 학교 시설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시설공사 관리체계, 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계획을 학습하고 시스템을 이용한 공사입력, 하자 접수·처리·관리 절차 등을 실습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교육으로 실무자들의 시스템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시설의 유지관리 품질을 한층 높임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청렴한 교육시설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이승진 시설과장은 “교육시설법 시행으로 인해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통한 학교시설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교육 진행으로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선도적으로 교육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
동절기 사랑과 정성을 담은 따뜻한 밥상 ‘행복 밥상’ 으로 안심하세요
동절기 사랑과 정성을 담은 따뜻한 밥상 ‘행복 밥상’ 으로 안심하세요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13일에 농어민문화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복 밥상 전달식’에 동참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와 매년 함께 추진하는 ‘행복 밥상 전달식’은 2022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되어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따뜻하고 맛있는 밑반찬을 가정에 제공해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13일부터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행복 밥상 전달식’의 대상은 세종시 100개 가정이며 행사에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듬뿍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최은철 회장은 “행복 밥상으로 성장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 최은철 회장님을 비롯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네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8
-
2024년 하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성공적으로 마무리
2024년 하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 성공적으로 마무리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12월 17일 오후에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세종시 관내 진로 전담 교사, 창업 동아리 학생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하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년 하반기 진로전담교교사 네트워크’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고 성장하는 자리로 진로를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진로 교육 및 창업체험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심진보 전문위원이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진로교육 변화와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심진보 전문위원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직업적 역량 △향후 노동과 고용 형태의 변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개별화된 진로 경험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학교 진로 교육의 방향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했다.
다음으로 진로교육원은 창업체험교육센터와 세종진로교육연구회가 그동안 추진한 진로 교육 내용과 진로 체험 성과 등을 공유했다.
진로교육원은 교원과 학생이 참여해 제시하는 현장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이를 2025년도 진로 교육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두루고등학교의 ‘펫데이션’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세종장영실고등학교의 ‘드림 프로젝트’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2024학년도 하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에 함께했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창업 아이템을 참석한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창의적 도전 정신을 공유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하반기 진로전담교사 네트워크는 진로교육원 개원 이후 이뤄진 다양한 성과를 교사, 학생과 함께 나누며 진로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진로교육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12-18
-
‘결핵 없는 세상,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동행
‘결핵 없는 세상,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과 희망의 동행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12월 18일에 세종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실시했다.
이날 증정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오근영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세종시교육청에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세종시교육청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퇴치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에서 모금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학생, 취약계층, 군인 등을 위한 결핵검진 사업, 학생 결핵환자 지원 사업, 결핵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홍보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결핵 없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결핵 없는 세상 그리고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크리스마스 씰의 배경은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크리스마스 씰 경연 ‘에서 1위를 수상한 유명 애니메이션이자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 ’브레드이발소‘다.
2024년 크리스마스 씰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 윌크, 초코 등이 등장하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2024-12-18
-
아이들의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세종학생건강센터와 세종시교육청이 함께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오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세종학생건강센터와 세종시교육청이 함께한다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아이들의 건강한 오늘과 행복한 내일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학교 현장 구석구석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세심한 지원 중 하나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월에, 세종학생건강센터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했으며 세종학생건강센터는 학생 건강 지원을 위해 학교 방문 상담부터 학부모 자조모임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 및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학교 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전문가들이 함께한 학교 방문 상담은 총 29개교,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개별 상담,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 제공, 체계적인 자문 등을 실시하며 학교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 학생 학부모 자조 모임과 또래 모임을 기획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같은 고민을 나누며 큰 위안을 얻었고 당뇨기기 자부담금 지원과 같은 정책적 지원과 당뇨 학생의 전자기기 사용 및 저혈당 간식 섭취 등과 같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세종미래교육한마당 행사에서 ‘2024 학생 건강 한마당’을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은 체성분 분석, 혈당 측정, 스트레스 상태 점검 등이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그동안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와 협력해 겨울방학 동안 체중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을 3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은 학생들이 단순히 체중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국 제1형 당뇨 환아 대표 학부모 박근용씨는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들을 만나니 위안이 되고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배려와 지원이 꼭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8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아시나요?”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충청25시] 국민 10명 중 8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기관 인지도 조사 결과 78.2%로 지난해 대비 11.1.%p가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주요정책 관련 인식도는 원산지표시관리, 친환경농산물인증품, 농산물우수관리인증품, 양곡관리표시, 농산물안전성조사 등 지난해보다 8.1%p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상승 지표는 첫째, 젊은 감각으로 뭉친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의 활동이 견인차가 됐다.
젊은세대 공무원과 영상홍보 전공 대학생이 제작한 영상과 카드뉴스를 통해 공익직불제, 국가인증제도, 원산지표시 등 농식품 정책을 국민이 알기 쉽게 전파함으로써 젊고 친근한 소통이 온라인 구독자를 증가시켰고 이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지난해 대비해 농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보도자료 배포, 기고 등 언론 홍보와 농정현안에 대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간담회, 캠페인 개최 등 적절한 오프라인 홍보가 국민들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담보하기 위해서 2025년도에도 역량을 집중해 농식품 품질·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8
-
바이오매스 발전의 수입의존도 완화한다
환경부(사진=PEDIEN)
[충청25시] 정부가 그동안 버려지던 벌채 부산물 등 산림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바이오매스와 관련된 원료경합, 환경문제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부처합동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 환경부는 지난 12.13, 제11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감축 분과위원회에서 ‘바이오매스 연료·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18일 이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에너지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서 2012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도입 이래 석탄화력발전소의 효과적인 전환수단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2023년 2.7GW의 설비가 운영 중이며 신재생 발전량의 20%를 차지하는 제2의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성장했다.
발전설비의 확대에 따라 연료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2023년의 목질계 바이오매스 사용량은 740만톤으로 2012년 대비 약 50배 증가했다.
특히 원목으로 생산한 목재펠릿은 340만톤에 달하고 이중 98%가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된다.
연간 수입금액은 약 7,000억원이다.
시장 확대에 따라 다양한 문제점도 발생했다.
바이오매스에 대한 RPS 정산비용은 연간 9,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고 국산 바이오매스의 경쟁력은 수입산 대비 여전히 부족하다.
REC의 가격보조 효과에 따라 발전용 원료와 재활용 원료간 원료경합 문제도 발생했다.
또한, 바이오매스 발전의 산림훼손·탄소배출 등에 대한 비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23년부터 국내산림 이용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심도 있게 논의를 진행했다.
발전업계, 합판보드업계, 펠릿제조업계 등 다양한 업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정밀한 자료분석, 폭넓은 의견수렴, 부처간 정책협의를 진행했다.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27차례의 면담, 간담회를 진행했고 전력시장, REC시장, 목재시장 등 관련된 시장의 실증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후 관계부처간 7회의 조정회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탄녹위 분과회의에서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동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마련한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 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의 분류체계를 개선, ‘재활용 우선원칙’에 따라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한다.
그동안 △폐도장목, △폐목재포장재, △폐전선드럼, △건설현장 폐목재 등은 다시 사용하거나 파티클보드, 중밀도섬유판 등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음에도 폐가구류와 함께 분류되어 발전 연료로 대부분 활용됐다.
이에 환경부는 바이오고형연료 등 에너지 회수용도에 적합한 폐가구류를 별도로 분류하고 그 외의 폐목재류는 재사용 또는 재생이용이 우선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목재류 재활용 시장의 원료 공급 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필요시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폐목재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둘째, 목재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우선순위와 사용범위를 설정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2018년 제도 도입 후 원재료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다.
2023년에는 2030년 목표인 150만톤을 초과하는 등 관련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원목 혼입 방지, 수집·증명 현장 관리·감독 기능 강화 등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제도의 법적 기반을 강화했다.
‘목재이용법’,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금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 정착과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거짓·부정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11개 협·단체와 진행한 5회의 ‘목재산업·상생발전 간담회’를 통해 산불피해목 자원 활용기준을 합의해 미이용재와 원목 간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산불·산림병해충 등 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의 생산재 활용 우선순위도 설정하는 등 목재산업계간의 원재료 경합 우려를 해소했다.
산림자원의 수집·활용성 증대를 위한 방제 등의 제반비용 또한 지원한다.
셋째, 바이오매스로 생산한 전력에 대한 재생에너지 정책 지원규모를 축소한다.
우선, 신규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설비에 대해 REC를 미부여해 시장진입을 제한한다.
또한, 현재 상업운전을 개시한 설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REC가중치를 현행값으로 조정한다.
다만, 조정대상은 원목을 이용해 생산한 목재펠릿·칩에 한정된다.
공공설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내년부터 적용하고 민간설비는 1년의 유예기간 후 운전연차에 따라 점진적으로 조정해 시장충격을 완화하고 변화된 제도에 적응할 기회를 부여한다.
정부는 동 방안에 따라 관계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각 업계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세부적인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추진성과와 정책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3년후 재검토할 계획이다.
2024-12-18
-
친환경 건축의 미래,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 체험하세요
친환경 건축의 미래,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 체험하세요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 내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12월 20일 개관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물의 미관뿐 아니라, 단열 등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능적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건물로 바꾸는 일석이조의 리모델링 사업이다.
홍보관은 그린리모델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고 건물 부문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민·관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해 유아·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실제 그린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부모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은 그린리모델링의 핵심기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단열 등 열손실 방지 조치, 주요 건축설비의 에너지 효율 개선이나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그린리모델링 핵심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미디어터치월, 디지털드로잉, 에너지볼 등을 활용한 여러 종류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흥미롭고 친근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홍보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오전 회차는 단체 방문객을 고려한 예약제로 오후 회차는 예약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회차당 입장객은 홍보관의 규모를 고려해 25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단 및 대학생 서포터즈와 연계해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휴관일 등에는 환경영화제, 특별강연, 간담회 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해 그린리모델링 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장우철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을 통해 2030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