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치매환자대상 ‘ 쉼터 프로그램’을 총 64회기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했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와 지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본소 및 분소, 권역 2곳과 연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상황에 맞는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건강상담, 그린케어 치유농업·농장, 미술교실, 요리교실, 다양한 인지활동 등으로 구성했으며 나만의 화분을 직접 심고 관리해 식물의 성장과정, 활동 내용, 나의 기분, 날씨 등의 내용을 ‘식물 일기장’에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마다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했으며 모든 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교육 참여자가 가정에서도 스스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지학습 키트를 나눠줬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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