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의회가 농업인의 생산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농업작업안전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군의회는 홍원표 의원이 ‘예산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령화와 기계화로 인해 농작업 안전재해의 위험이 다른 산업보다 높아지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과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와 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농업 분야의 산업재해율은 전체 산업재해율 0.65%에 비해 0.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예방교육의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했으며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농업인안전보험 지원에 대한 사항도 포함됐다.
홍 의원은 “조례안이 제정될 경우, 갈수록 고령화되고 기계화되는 농업 현장에서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실효성 있는 지원이 기대된다”며 “농작업안전재해 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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