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의 ‘장애인 재활 스포츠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 5명과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3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모두 함께하GO’라는 표어로 금산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21개의 종목별 대회가 열린다.
부여군에서는 총 15개 종목 15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그중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6명의 선수가 보치아, 론볼 2개 종목에 출전한다.
보건소는 2016년 건강재활센터를 개소하고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시작했다.
2017년부터는 부여군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을 위한 재활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며 생활 스포츠 지도와 장애인의 신체기능 증진을 위한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9년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 종목 첫 출전을 시작으로 2022년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남녀 오픈 개인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23년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 어울림 1위와 2024년 충남장애인체육회장배 보치아 생활체육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보치아 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장애라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후회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며“그동안 흘려온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