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부여군은 지난 19일 부여노인대학의 학생과 종사자 21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건강백세 은빛대학”을 성료했다.
지난 7월 3일 임천노인대학 7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교육은 본 사업에 관심도가 높은 관내 2개 노인대학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심뇌혈관질환 발병률과 합병증을 낮추고자 마련됐다.
또한, 건양대학교부여병원 내과 전문의를 초빙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의 이해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질환별 조기 증상 및 대처 방법 바로 알기 등 어르신들이 현재 겪고 있는 질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했다.
부여군보건소 관계자는 “꾸준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에 경각심을 갖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의 2023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부여군 거주자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70세 이상이 65.2%,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60대가 26%로 가장 높다.
이에 부여군은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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