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 △안전관리과 준비 상황 총괄 보고 △소관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한 중점사항 및 충무사태별 조치 사항 등을 공유하고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13일부터 19일까지 전쟁 이전 위기관리 연습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예산군을 비롯한 관내 15개 기관·단체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군은 이날 준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14일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 △21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테러 대응 실제훈련 △22일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을지연습 기간 유관 기관과 상호 협업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사건 메시지에 대해 신속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며 실제상황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올해 들어 북한이 오물풍선을 대량 살포하고 남북 관계가 악화되는 시점에서 을지연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민관군·경·소방 등과 연계해 통합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고 실전과 같은 자세로 을지연습에 임해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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