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금산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중점관리 순회지도를 8월 15일까지 전개한다.
이번 순회지도는 병해충의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 지도 강화를 통해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내 10개 읍·면의 농가와 주요 작물 재배지를 대상으로 담당 지도사 중심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총 10개 반 29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이 편성됐으며 매주 수요일을 ‘영농 현장 방문의 날’로 지정해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폭염에 따른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도 함께 진행된다.
군은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을 통해 영농 현장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맞춤형 기술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상재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폭염특보 시 온열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유인물 및 식염포도당도 함께 제공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도 후에는 농작물의 병해충 피해 현황과 농업인들의 안전재해 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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