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고3 학생 대상 ‘생애 첫 투표’ 독려 캠페인

제21대 대통령선거 앞두고 등굣길 유권자 응원… “첫 투표, 주권자로서의 첫걸음”

이영석 기자
2025-05-28 09:59:57




오세현 아산시장, 고3 학생 대상 ‘생애 첫 투표’ 독려 캠페인



[충청25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8일 아산고등학교를 찾아 ‘생애 첫 투표’를 앞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 첫 참정권을 행사하게 될 만 18세 유권자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오세현 시장은 등굣길 학생들을 향해 “생애 첫 투표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투표는 민주시민의 첫걸음이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마침 아산고에서는 학생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들이 교문 앞에서 유세에 한창이었다.

오 시장은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여러분이 치르는 이 작은 선거도 중요한 민주주의의 한 부분”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생애 첫 투표는 주권자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선거의 주인공은 후보자가 아니라 유권자다.

참정권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세현 아산시장은 앞서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며 충남 시군 단체장 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등 충남권 단체장 대부분이 동참했으며 김기웅 서천군수가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6월 3일 치러치며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관내 17개소가 마련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