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5월 14일 호서대학교와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호서대 김홍열 특임부총장, 경영대학원 장명균 교수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 김제곤 미래산업본부장, 김상혁 경영혁신본부장, 김동규 벤처창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4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산분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창업·창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XR스테이지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 지원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취·창업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콘텐츠 제작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보유한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XR스테이지’는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커머스용 영상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지역대학과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지역 인재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히는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홍열 특임부총장은 “호서대학교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곡미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진흥원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