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유·불·무 산신제가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기천마루와 신원사 중악단, 계룡단터, 등에서 관광객 및 각자 신도들과 함께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충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계룡산산신제보존회에서 주관해 지난 11일~13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
계룡산 산신제는 조선 시대까지 국가의 제사로 치러지며 예조판서가 향·제물·축문 등을 내려보낼 만큼 중요한 행사였으나, 19세기 말에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이후 공주시와 공주민속극박물관에서 발간한 '계룡산 산신제 복원 조사보고서' 등을 근간으로 1996년부터 민속학자 (고)심우성씨와 공주대구중회교수가 복원해 올해가 29회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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