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이영석 기자
2025-04-16 09:12:33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충청25시] 청양군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시작돼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군은 사전에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점검 대상으로 △전통시장 2개소 △사찰 2개소 △교량 20개소 △숙박시설 11개소 △폐기물처리시설 5개소 △노후주택 20개소 등 60개소를 선정해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16일 군은 안전총괄과 부서장 주재로 대치면 소재 노후주택에 대해 대치면사무소, 청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주택 기초 및 구조 상태, 균열 및 누수 여부, 전기·가스 설비 이상 유무 등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주로 확인했다.

특히 노후주택은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열화상카메라 등 최첨단 기계를 사용해 화재 위험 요소 유무를 찾아내는 내실 있는 점검을 했다.

양용규 안전총괄과장은 “집중안전점검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철저하게 후속 조치해 군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양군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도 자가 진단을 적극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