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유출 사건과 관련해, 환경부 조사담당관실을 방문해 면담 자리를 갖다.

이영석 기자
2025-04-10 10:29:25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현대오일뱅크 페놀 불법유출 사건과 관련해, 환경부 조사담당관실을 방문해 면담 자리를 갖다.



[충청25시]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은 지난 9일 환경부 조사담당관실을 방문해 면담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수기, 이경화, 최동묵 의원이 함께 했으며 이번 면담은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불법유출 사건에 대해 지난 2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현대오일뱅크 전 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고 법인에는 벌금 5천만원이 부과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환경권 보호와 피해 복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석화 의원은 환경부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2023년 1월에 과징금 1,509억을 예고하였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부과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고 신속한 과징금 부과를 촉구하고 현대오일뱅크 페놀 유출 사건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상황과 우려 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3년 9월 13일 한석화 의원은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으로서 특위 위원들과 환경부를 방문해 면담하는 자리에서 환경부가 재판전에 현대오일뱅크가 자진 신고한 1,509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약속했는데 현재까지 미 이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환경부 입장을 묻고 신속한 이행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또한 신속한 과징금 부과 후, 1509억의 징수금이 서산 시민들과 인근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복지시설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과징금 부과 시점을 정확히는 밝힐 수 없지만 관련해 신중히 검토 중이며 내부적으로 논의중 임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과 환경부의 답변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며 현대오일뱅크 측과도 소통을 강화해 주민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서산 시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