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아산시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 및 장애아동 학대 신고 시 협약기관 간 합동 조사와 사례 자문으로 피해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보다 정확한 사례 판단과 사후 맞춤형 연계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복합·고난도 사례에 대한 협업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초기조사 △업무 협력 조정을 담당하며 협약기관은 △합동조사 및 권익보호 △사례자문 △법률지원 제공 △양육자에 대한 상담, 교육, 정보제공 △서비스 연계 지원을 수행한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영유아와 장애아동 학대 사례는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신고조사, 사례지원, 예방교육 등을 수행해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컨설팅, 부모교육, 정보제공 등 영유아 보육 및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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