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결핵 ZERO 캠페인 펼쳐

매년 3월 24일은 결핵예방의 날

이영석 기자
2025-03-24 10:18:59




홍성군, 결핵 ZERO 캠페인 펼쳐



[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홍성읍 복개주차장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결핵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됐으며 지난 20일 충남도청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전광판 송출 및 SNS 홍보, 홍성역 가두 캠페인, 경로당 결핵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으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그냥 넘기기 쉽지만,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결핵 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결핵 예방 실천 및 검진 참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이나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언제든 신분증을 지참해 홍성군보건소 2층 감염병관리실로 방문하면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