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천안시는 주민자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21일 ‘2025년 주민자치대학’을 개소했다.
주민자치대학은 올해 천안시 전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는 백석대학교 평생학습원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18회차에 걸쳐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에는 대학의 교수진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 관련 강의 경험을 다수 가진 강사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자치 위원들, 특히 신규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자치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하고 천안시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자치 대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주민자치 이해 △주민자치 도입과 사례 △천안시와 주민자치회 △갈등관리 및 해결 △지역자원 네트워크 이해 △예산 및 회계 관리 △사업 의제 발굴 △주민총회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방자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자발적 사회공헌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