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 신임경찰관 임 순경은 지구대를 찾은 민원인의 다급한 이야기를 듣고 보이스피싱 방지 시티즌코난을 설치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 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원인은 신관지구대를 찾아 “시용카드가 발급됐다고 주민번호를 알려 달라고 해 알려줬더니 이상한 전화가 자꾸 와서 찾아왔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다.
신임 경찰인 임 순경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민원인의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에 보이스피싱 예방앱을 설치해 검사해보니 휴대폰에 악성 앱 3개가 설치된 것을 발견해 악성앱을 삭제하고 신분증도 다시발급 받을 것을 안내해 추가피해를 방지했다.
임 순경은 보이스피싱 피해 심각성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도움을 요청하는 시민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지역주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금융기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티즌코난 앱설치 안내 등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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