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청양군보건의료원은 17일 청양시장 일대에서 생명사랑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보건의료원 소속 정신보건 전담 인력들과 더불어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의 ‘쓰리랑 봉사단’ 이 함께 참여해 군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빛을 발했다.
쓰리랑 봉사단은 지난 2021년 4월에 창단해 ‘친구랑, 건강이랑, 행복이랑’ 슬로건으로 신체와 정신건강을 함께 도모하며 어르신들의 우울 및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청양군민들을 직접 만나 안부를 물으며 마음 건강을 살피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이용해 정신 건강 위기 상담전화 및 자살 예방 상담 전화를 적극 홍보했다.
자살예방상담전화는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없이, 9 구하자’ 라는 의미로 자살도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마음 구조 119의 역할’을 수행한다.
24시간 운영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과 긴급출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노인층의 자살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요즘 노인종합복지관의 봉사단과 함께하는 캠페인은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정신질환자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아동 청소년 심리치료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양군 보건의료원 3층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충청25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