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25시] 홍성군은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축산물 취급 업소 296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합동단속을 실시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업체들을 필수로 점검하고 최근 3년간 미점검 업체들도 고려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행위 여부 등이며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물 판매업소의 수입산·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준수 여부 등 축산물 이력제 점검도 병행하며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도 진행할 계획으로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허가 취소 등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설 성수기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군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겠다”며 “설 명절을 맞아 홍성한우·한돈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관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평상시에도 영업장 위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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