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립니다

올해 공주시 3가문 병역명문가로 선정

이영석 기자
2024-11-20 09:59:14




공주시,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립니다



[충청25시] 공주시가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지난 19일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중 대표로 석장리동 김명종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문패를 달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올해 선정된 공주시 병역명문가는 김명종 씨 가문을 비롯한 3가문으로 △송기범 △유창기 가문이다.

각 읍·동장은 공주시장을 대신해 해당 가문에 문패를 전달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병무청이 선정하며 공주시는 올해 선정된 3가문을 포함해 총 22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등재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보건소 진료비,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최원철 시장은 “3대를 이어온 병역명문가에게 문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