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서천군생활개선회는 지난 1일 군청 야외공원에서 여성농업인의 위상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생활개선회 희망찬 서천의 농업 농촌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결의와 함께 농작업 안전 실천 캠페인, 화합 한마당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과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산면 고고장구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300여명의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한 내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벽오리 달걀 샌드위치, 맥문동 호두과자, 블루베리 요거트 등 지역특화 먹거리 체험과 함께 오색쌀, 벌꿀, 수제차, 고구마 등 우수한 농상품 판매장터도 운영됐다.
이날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농촌지도자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농민회 등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11kg를 기부하기도 했다.
윤의순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정신을 다시 새기고 농촌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335명의 규모로 농촌여성 리더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는 학습단체로써 지속적인 과제교육과 매년 취약계층 후원 결연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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