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30일 관내 수도시설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수돗물 공급 중단에 대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공주시 옥룡정수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공주시를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청,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공주시 옥룡정수장의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급수 중단 상황을 가정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주정수장과 옥룡정수장 사이에 연결된 비상 연계관로를 활용해 공주정수장에서 비상 급수를 공급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모의훈련에 주안점을 뒀다.
각 기관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수도사고 발생에 따른 재난 상황 보고 및 초동 조치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기구 설치·운영 △사고 발생에 따른 기관 및 직원별 임무 인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합동 대응체계 확립 등을 재확인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사고 발생시 위기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 및 직원별 임무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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