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는 지난 19일 산성시장 내 문화공원에서 ‘2024 공주시 다문화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최원철 시장과 시도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계절근로자 등 500여명의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각 읍면동에서 준비한 장기 자랑 시간에는 모두 12개 다문화가족팀이 참가해 노래와 춤 등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유쾌한 사회통합의 장이 됐다.
또한, 나라별 음식을 시식할 수 있도록 설치된 부스에서는 알밤식혜, 베트남의 짜조, 중국식 양꼬치, 캄보디아식 소고기 꼬치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각국의 전통 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의상 체험과 놀이 부스도 마련해 결혼이주여성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지역민에게는 이국적인 맛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가 다문화가족,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주시가 되도록 다문화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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