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주 공산성’ 이 28일간의 긴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졌던 웅진백제의 화려한 역사를 구현한 이번 미디어아트는 약 21만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올해 공산성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무령의 나라’로 웅진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령왕의 위대한 업적을 담은 금서루 미디어파사드 ‘무령의 꿈’은 공산성의 외형을 고려한 레이저와 입체음향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표현, 매회 관람객의 탄성과 박수를 자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산성 성안마을 또한 한정된 예산으로 구현하기 힘든 광활한 장소를 다채롭게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산성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미디어아트 작품들은 관광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연일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본 사업을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3년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은 해당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뛰어난 ‘윤기철 총감독’을 선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혔고 전문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강보람 예술감독’과 함께 프로그램 하나하나 스토리보드를 설정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공산성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국가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했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일년내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공주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을 필두로 이번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충청권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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