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이 지난 8일 개최한 홍주문화대상 심의위원회에서 제41회 홍주문화대상 수상자가 최종 확정됐다.
올해의 영예는 사회봉사부문 복봉규, 지역개발부문 이상선, 농어업진흥부문 김건태 씨에게 돌아갔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복봉규 씨는 2017년 제12대 재경홍성군민회 회장 취임 이후 7년간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남다른 애향심으로 어르신 대상 무료 의료봉사와 재경홍성군민회 장학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2005년부터는 모교 후배들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홍성사랑장학금 기탁과 동참 유도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이상선 전 군수는 제31, 33, 36대 홍성군수를 역임하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발전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장군의 선양사업, 홍주의사총 성역화 사업 및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등 문화유산 보존에 힘썼다.
또한 홍주종합경기장 건립과 제52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농어업진흥부문 수상자 김건태 씨는 현 비전농장 대표로 1994년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장을 시작으로 2001년 대한한돈협회 회장까지 역임하며 양돈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양돈업 등록제, 친환경 직불제, 자조금 제도 도입 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자가배합사료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축산농가의 롤모델로서 농업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1984년부터 시작된 홍주문화대상은 홍성군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매년 6개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보유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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