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예산군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제20회 전국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관내 문해학습자가 우수상 수상 등 쾌거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제20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은 문해학습자들의 글쓰기 능력 증진과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공모 결과 전국 74개의 문해교육기관에서 총1846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예산군에서는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늘배움상 12명,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가리교실 조정애 씨가 ‘꿩먹고 알먹고’라는 체험수기로 수상했으며 “문해교실을 만나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은 △가리교실 김복자 △입침3교실 안연옥 △고도교실 이종중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늘배움상은 △좌방교실 김동욱, 김봉순, 박경신 △고도교실 김일호 △광천교실 김종분 △하평교실 신순자 △상성교실 양인숙 △읍내3교실 윤정애 △호음1교실 이혜복 △사직교실 조예자 △복지교실 조평순 △가리교실 현춘재 씨가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제20회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상을 비롯해 많은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예산군은 매년 문해한마당을 개최해 시화 및 작품 전시, 한글골든벨 등 문해 학습자가 더 큰 자신감을 갖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현재 38개 교실 총 433명의 학습자가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4회 예산군 문해한마당 개회식은 이번달 10월 11일 오전 10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번 백일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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