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공주시는 2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각층에서 고루 선발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를 비롯한 효행자 총 46명에게 도지사,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 협회 소속 코미디언과 가수 18명이 출연해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낭만콘서트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 축하공연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원철 시장은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 복지향상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로의 달인 10월 중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올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장수노인에게 직접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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