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 유소년승마단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장수승마장에서 개최된‘제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그동안의 노력을 빛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2개 승마클럽이 참가해 지구력, 장애물, 릴레이 단체경기, 권승경기 등 총 1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홍성군 유소년승마단은 장애물 유소년 포니와 권승경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다인 선수가 장애물 40 Class 중등부 1위와 권승 중등부 1위를, 조성아 선수가 장애물 80 Class 중등부 2위와 권승 중등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서연 선수는 권승 초등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유소년승마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0년 창단한 홍성군 유소년승마단은 현재 15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성군으로부터 훈련용품과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높은 성적으로 입상하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우수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빛나는 결과”며“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단원들이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유소년승마단은 지난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조성아 선수를 충남 대표로 배출했으며 6월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홍성군 승마장 조상휘 교관이 장애물 경기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승마경기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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