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일본사회교육협의회 관계자 16명이 우수 평생학습도시인 충남 공주시를 찾았다.
일본 전국사회교육협의회 위원장 등 전문가들은 공주시의 평생학습도시 추진 체계를 살펴보고 도시특화와 주민 주체적인 지역사회 연계 등 사례를 공유하며 양국의 평생교육 분야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7일 공주를 방문했다.
아네자키 요이치 교수 일행은 공주시 강북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공주의 우수 평생학습도시 정책 추진 과정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평생교육협의회 역할, 고마학습나루 활동 사례 등을 살펴봤다.
특히 인문, 역사, 문화, 교육 자원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도시 특성화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교육사와 평생학습매니저 배치 등의 사례를 통해 양국의 평생교육 연구와 실천에 더 많은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공주기적의도서관, 청소년 꿈 창작소를 잇달아 방문해 청소년 활동 사례를 견학했다.
오카야마시 공민관 관장인 우치다 미츠토시 씨는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지역 주민의 학습 참여를 높이고 사회적 통합을 강조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도시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가 인상적이고 평생학습을 활용해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와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는 일본 사회교육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한·일 양국의 교류를 통해 평생교육 전문가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평학습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트랜드 공유와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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