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일본사회교육연구전국협의회 대표단이 지난 28일 홍성군을 방문해 농촌형 평생학습도시의 우수 사례를 견학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일 사회교육·평생교육 전문가 교류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본 사회교육 전문가들이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시스템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평생학습이 구현되는 지역 현장 견학을 통한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963년에 설립된 사전협은 일본의 사회교육 및 평생학습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기구로 매년 전국 각지의 평생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교육연구전국집회를 개최하며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방문단은 오전에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장곡과 홍동의 마을교육 사례와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오후에는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지자체의 평생학습 실행 사례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양국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전협 회장인 아네자키 유이치 북해도대학 교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홍성의 지역 단위 주민교육 우수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한일 양국의 평생교육·사회교육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대외적으로 평생학습도시 홍성의 사례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양국의 평생학습 분야 교류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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