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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5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대전시교육청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충청25시] 대전시교육청은‘2025학년도 대전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2월 5일 10:00,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차 교직논술과 교육과정,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및 수업실연 등으로 실시했으며 최종 합격 인원은 유치원 1명, 초등 42명, 특수 1명, 특수 10명으로 총 54명이다.
전체 합격자 중 남자 11.1%, 여자 88.9%이며 졸업자 46.3%, 졸업예정자 53.7%이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0일 오후 2시까지 임용후보자 구비서류를 갖춰 등록을 마쳐야 하며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2025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이수하고 향후 대전 관내 학교에 임용될 예정이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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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공식 인증 획득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공식 인증 획득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UN대학 산하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부터 세종시교육청이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12월 10일 개최된 제19차 우분투 지역거점센터 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세종시교육청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 네트워크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는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를 여는 세종교육: 학습으로 성장하고 실천하는 세계 속의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진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생애주기별 지원: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강화: 공공과 민간 그리고 학계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 운영글로벌 협력 및 연대 강화: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네트워크 및 국제기구와의 교류 확대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는 세종시교육청,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력해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세종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인증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핵심 사업을 확대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 포럼’ 개최, UN대학과 국제기구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학교 및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대를 위한 선도교원 양성 및 청소년 기후행동협의회 운영지속가능발전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제도적 지원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강화, 법적 지원 체제 구축교육청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행정 도입, 지속가능한발전목표와 연계한 교육정책 추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직문화 개선세종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인증을 위해 교원, 학부모, 시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해 왔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 거버넌스 시민 대표인 허혜진한그래 대표)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학교와 시민이 꾸준히 만나서 협력해 왔다”며 이번 인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온 결실로 자랑스럽고 앞으로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거점센터에서 그려낼 미래 세종교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 공동체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세계 청소년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우리 아이들도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기 위해 세종이 국제기구인 UN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수행하는 지역의 거점센터로 인증받은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시청과 시민사회 전체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충청권 기반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세계 속의 세종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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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새 학년 준비하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 및 지원 밝혀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충청25시] 세종시교육청은 2월 5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여는공연 △모범공무원 및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여는공연으로 세종시교육청 산하 기관 교직원으로 구성된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 이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세종교직원합창단 ‘더울림’은 2023년 봄에 창단해 정기공연 및 교육청 행사의 각종 초청 공연 등을 가졌으며 현재 30여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의 차이는 단순한 나이의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됐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명사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가기 위한 적응과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며 입을 모았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업무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일은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3월에 문을 여는 산울초등과 중학교, 세종캠퍼스고의 마무리 공사 점검과 함께 새로 설치되는 주요 시설 장비의 안전한 운영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방학 중에 학생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 지원 등이 학습지원 대상자에게 효과를 거두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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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택건설 실적 전년 대비 개선…공공주택 비중 크게 증가
2024년 주택건설 실적 전년 대비 개선…공공주택 비중 크게 증가
[충청25시]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기준 주택통계를 발표하며 전년 대비 주택건설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주택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와 착공이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2024년 전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428,244호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공급 여건이 위축된 가운데 공공주택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공주택 인허가는 전년 대비 65.7% 증가한 129,047호를 기록했으며 민간주택은 14.7% 감소한 299,197호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인허가는 3.5% 증가한 390,923호를 기록하며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는 16.7% 증가한 212,776호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반면 비아파트 인허가는 27.0% 감소한 37,321호로 집계됐다.
2024년 전체 착공 실적은 305,331호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 착공은 36.0% 증가한 271,514호를 기록하며 수도권 아파트 착공은 47.8% 증가한 151,473호로 크게 늘었다.
공공주택 착공은 전년 대비 218.0% 급증한 55,670호를 기록하며 민간주택 착공도 11.1% 증가한 249,661호로 나타났다.
2024년 전체 분양 실적은 231,048호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특히 지방 분양 물량이 29.7% 증가한 101,702호를 기록하며 수도권보다 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2024년 전체 준공 실적은 449,835호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 준공은 10.0% 증가한 407,534호를 기록한 반면, 비아파트 준공은 35.6% 감소한 42,301호로 나타났다.
12월 주택 매매 거래는 전월 대비 6.5% 감소한 45,921건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각각 7.1%, 6.0%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14.0% 증가한 217,971건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12.5%, 17.0%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7.7% 증가…준공 후 미분양 15.2% 증가12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70,173호로 전월 대비 7.7% 증가했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15.2% 증가한 21,480호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PF 공적보증 확대 등이 주택건설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하며 향후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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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실화재 교육훈련 방향 정립…지역간 편차 해소
소방청(사진=PEDIEN)
[충청25시] 중앙소방학교는 소방 교육훈련 및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기도 소방학교와 실화재 훈련 학술연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화재 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해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는 훈련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화재 발생 양상을 살펴보면 발생건수는 점점 줄어드는 대신 화재 규모는 커지고 진압 난이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앙소방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소방학교는 실화재훈련을 통해 소방관들에게 실전 화재진압 기술 숙달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대응능력을 지역간 편차 없이 평균적으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연구에는 중앙소방학교와 경기도 소방학교의 화재진압 교수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2024년 교육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논의한 내용을 2025년 실화재 교육훈련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학술연구의 주요 내용은 △ 화재 특수현상 관찰과 분석 △ 다양한 화재 성상에 대한 학술 토론 △ 컨테이너 훈련시설의 활용 방법에 대한 비교 연구 △ 실화재훈련에 공통으로 사용할 표준교육내용 마련 등이다.
먼저, 발화기부터 쇠퇴기까지 화재 단계별 화재 성상을 관찰하고 단계별 특성을 분석했다.
화재성상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롤오버, 플래쉬오버, 화재가스발화 등 화재특수현상에 대한 예방과 주수기법 등 다양한 대응전술 적용에 대한 이론적·경험적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또한, 이달 말 중앙소방학교에 추가로 설치되는 실화재 컨테이너 훈련시설의 목재 연료 적재방법, 연료량에 따른 화재성상 변화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용철 중앙소방학교장은 “화재 교수들이 상호 학술교류를 통해 화재대응전술 훈련이 고도화되고 지식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훈련의 표준화를 도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발전을 통해 모든 국민이 편차 없는 소방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교육을 진행해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국립소방연구원과 협업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실화재 훈련의 표준화 및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방공무원의 실화재훈련 고도화 방안’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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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 ‘우수상’
김지영 시상식(사진=충남도립대)
[충청25시]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혁신지원사업단은 최근 대구시에서 열린 ‘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에서 김지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이번 공유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발전적인 사업 운영 및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고등직업교육의 정책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3주기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교육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지영 학생(자치행정학과‧4학년)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학생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해 보고 느낀점과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학생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공식 블로그와 캠프, 현장견학 등 온오프라인 활동한 현장 위주의 사례를 소개하고 충남도립대학교만의 캐릭터인 도립이(남‧녀)를 구상해 배지와 키링을 만드는 등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이 배지와 키링은 대학 홍보활동에 활용하며 혁신지원사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지영 학생은 “이번 성과발표는 단순히 발표를 넘어 전문대학이 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고 미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해준 대학혁신사업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창우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주기를 맞이해 3주기엔 더욱 고도화된 교육환경을 만들고, 학생의 가치를 높이고, 선도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2025-02-04
충남도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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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가통신사업자, 온라인 고객센터 및 전화자동응답체계를 통한 실시간 상담 창구 운영 의무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청25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체계 개선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월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사업자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즉시 처리하도록 하고 있고 주요 부가통신사업자는 영업시간 중에 이용자 요구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전화자동응답 처리체계 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자는 온라인 및 전화자동응답 처리체계 고객센터를 통해 형식적인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요구사항 처리체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편의 제고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다음과 같이 개정했다.
첫째, 사업자에게 이용자의 요구사항 처리를 위한 온라인과 전화 상담 창구를 모두 운영하도록 해, 이용자가 상담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사업자에게 영업시간 중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하도록 해,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신속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사업자가 이용자 요구사항을 영업시간 중 실시간으로 처리하지 못할 때는 접수한 날부터 3영업일 이내 처리하도록 구체적인 처리 기한을 명시했으며 3영업일 이내에 처리가 곤란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유와 처리 일정을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개선해,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권익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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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20일로
인사혁신처
[충청25시]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의 출산휴가를 100일까지 쓸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하위 규정인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과 함께 11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했던 사용기한도 120일 이내로 늘어나고 한 번만 나눠 사용할 수 있던 분할 횟수도 최대 3회로 확대된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휴가 일수가 현행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나고 사용기한은 120일에서 150일 분할 횟수도 3회에서 최대 5회로 확대된다.
만약, 개정안 시행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출산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존 휴가 10일을 모두 사용한 경우라도 개정 규정에 따라 확대되는 10일만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미숙아를 출산해 자녀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출산휴가를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행일 이후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 90일의 출산휴가가 종료되기 7일 전까지 해당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10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출산을 앞둔 공무원들이 향후 확대된 휴가 일수를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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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를 점검하고 우리기업 지원방안을 논의
외교부
[충청25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 09:00,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제6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 동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1개월간 유예되었으나 금번 관세 부과 조치와 각국의 대응이 이어질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으며 향후 미국의 관세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모두 강구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중심으로 진출기업 간담회 등 협의체를 통해 전개 양상, 주요국 대응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업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황 진전에 대응한 비상수출대책 마련과 함께 미국 신정부 인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부과 대상국 진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불가피한 생산 조정 및 이와 관련한 유턴기업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우리 업계의 애로해소를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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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많은 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많은 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청25시]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월 4일 0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적설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의 후속제설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민께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교통상황,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것을 강조하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유선·방문 안부 확인, 방한용품 지원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많은 눈이 내리는 만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눈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접근 하지 마시고 무리한 제설작업은 삼가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