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보건소가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상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임산부 건강교실은 △태교교실 △요가교실 △마음교실 △모유수유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임산부를 위한 건강식단 만들기, 원예 및 미술 활동을 통한 행복한 태교, 심신 안정 도모 및 분만에 좋은 요가 자세 교육, 모유수유의 장점 및 올바른 수유 자세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중앙·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와 연계한 개인 우울 검진 및 고위험군 대상 1:1 맞춤 상담 지원은 참여자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 김모 씨는 “처음에는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호르몬 변화로 힘들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분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고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의 스트레스 감소와 건강한 출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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