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연합뉴스] 공주시가 지난 18일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주지역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초등 늘봄학교 확대 시행에 따른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최원철 시장과 구기남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0명의 위원과 공주신월초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했다.
현재 공주에서는 공주신월초등학교와 석송초등학교가 1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부터 늘봄 시범학교로 운영 중으로 2학기부터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은 우선 학교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 적정규모 학교 육성과 재배치를 통해 거점 교육센터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 앞서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 유구중학교는 유구도서관 세대어울림 학교복합시설의 이전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정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신청 등 공주교육지원청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초등학교 돌봄 등 지역의 교육문제 해소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이 당면한 다양한 교육 문제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국립공주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 지역의 교육 주체들과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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