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힘쓰는 태안군 치매안심센터가 전국 최우수 치매안심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1주기 평가 결과 태안군 치매안심센터가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등급을 받은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26개소로 충남지역에서는 태안군이 유일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 치매관리의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군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원거리 거주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치매농업치유 인지강화교실’ 및 ‘해양치유 맞춤형 치매예방교실’ 등 지역 특성을 적극 활용한 예방·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태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자 ‘치매극복 태안걷기 행사’ 및 ‘치매극복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태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환자와 가족의 고통 경감 및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태안군보건의료원 본관 3층 및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담인력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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