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서천군은 내년 예산 편성을 통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과 7월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재정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되, 재정 긴축 운영을 강화한다.
올해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재건축으로 소요 사업비가 400억원에 이르는 만큼 내년에 복권기금 50억원과 군비 60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로 필요한 1077억원의 복구비 중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돼서 군비는 200억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재난 복구 비용 발생과 지방교부세 등 세입 증가분이 9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여 군은 내년도 약 250억원 이상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불가피하게 사업 순기 조정과 경상경비 절감 등 긴축재정을 운영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 발생한 재난 피해 복구로 인해 내년 예산 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군민들과 힘을 모아야 할 때”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하고 일상생활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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