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부여군은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을 통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예산 1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재난 대응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기존 10% 인센티브에 추가 10% 인센티브를 더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한다.
충전 인센티브와 소비 인센티브를 각각 10%씩 지원해, 굿뜨래페이 이용자는 총 20%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소비 인센티브는 월 매출액 4천만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한 경우에만 제공된다.
충전 한도도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0만원 상향된다.
이번 군의 적시적인 인센티브 지원 정책은 추석과 백제문화제가 있는 9월과 10월에 침체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특별재난 상황 속에서 충남도내 부여군만이 유일하게 20% 인센티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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