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1회 동문회 개최

지난 4년간의 성과 돌아보고 주민 거버넌스 구축 방안 논의

이영석 기자
2024-08-30 09:33:43




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충청25시] 금산군은 8월 29일 제원면 라라랜드 카라반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1회 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인연을 맺은 주민조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짚으며 금산의 다양한 자원과 주민조직이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향후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금산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나가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군의 농촌신활력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지역에서 활동하는 총 43개 공익 주민조직을 육성하고 청년 유입, 창업을 지원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은 주민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논의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어서 주민조직의 역량 강화와 지역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협력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4년간 진행된 신활력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졌다”며 “이번 동문회를 통해 금산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참여자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