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년도 과수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열어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이영석 기자
2024-08-29 10:15:57




부여군, 2024년도 과수분야 시범사업 현장평가회 열어



[충청25시]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구룡면 금사리, 내산면 주암리 등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포도과원의 시설 내부에 공기 순환 팬, 미세살수 장치 등을 설치하면 고온기 시설 내부 온도가 약 3도 하강해 이상기온에서도 고품질 포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자두과원에 사립형 지주시설을 활용한 상부 비가림시설 설치의 경우 강우에 의한 열과와 낙과 피해가 감소해,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적기 농작업이 가능해져 노지재배 대비 수확량이 30%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개화기 냉해 피해 예방이 가능해 내년도에는 수확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복숭아 우수품종 연속생산 단지조성 기술지원 시범’,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교미교란제 활용 기술지원 촉진 시범’,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기술지원 시범’ 이 농가에 보급되어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과수농가들의 생산성 및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