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25시] 홍성군이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부정축산물 및 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생산 및 판매량이 늘어난 식육포장처리업 및 축산물판매업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점검사항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여부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행위 여부 등이며 시설·설비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판매업소의 수입산·국내산 둔갑 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준수 여부 등 축산물 이력제 점검도 병행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 단속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허가 취소 등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축산물 취급업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숙지 등 이력관리제도를 철저히 이행해주길 바란다”며“부정축산물은 소비자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만큼, 육류 성수기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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