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현안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도비 확보 ‘총력전’

26일 이주영 부군수 등 도청 방문해 도비 68억 5천만원 지원 건의

이영석 기자
2024-08-27 07:33:31




태안군, 현안사업 성공적 추진 위한 도비 확보 ‘총력전’



[충청25시] 태안군이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3일 가세로 군수가 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를 방문한 데 이어 26일에는 이주영 부군수 등이 충남도청을 찾아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비’ 등 총 68억 5천만원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을 비롯해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안흥 해안숲길 조성 △태안소방서 보강토 옹벽 복구 △2025년 도 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 보강 △태안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 총 7건이다.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은 현재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상1층·지하1층, 연면적 약 2300㎡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도비 27억여 원 포함 총 88억원 가량이 소요되며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은 애국지사 이종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생가 주변을 관광자원으로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1월 착공 예정이다.

도비 26억여 원 포함 52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울러 우수한 생태자원과 함께하는 탐방로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안흥 해안숲길 조성 사업’의 경우 도비 10억원 포함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붕괴된 태안소방서 부지 옹벽의 경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 10억원을 들여 복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도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비와 태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 보강 사업비, 태안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사업량 확대 등도 함께 건의하며 적극적인 발품행정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도청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예산확보를 통해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